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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동훈 자택 침입' 더탐사 사무실·기자 집 압수수색

2022.12.07 오후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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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자택 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시민언론 더탐사' 기자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7일) 오전부터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더탐사 사무실 앞, 그리고 수도권에 거주하는 강진구 대표와 소속 기자 등 3명 자택 앞에 수사관을 보냈습니다.


이에 대해 더탐사 측은 입장문을 내고 한동훈 장관이 고소장을 제출하자마자 경찰이 또 압수수색에 나섰다며, 언론자유를 훼손하려는 정권의 압수수색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더탐사 취재진 5명은 지난 달 27일 오후 한 장관이 사는 서울 강남구 아파트 현관 앞을 찾아가 취재를 요청한 이후 한 장관으로부터 주거침입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같은 날 오전 경찰은 한 장관을 미행한 혐의를 받는 더탐사 기자 A 씨 집을 찾아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A 씨의 거부로 집행하진 못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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