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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혼밥설'까지...친명·비명 갈등 계속 '왜?'

2022.12.13 오전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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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단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관련해서 민주당 안에서도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한편에서는 이거 계파 갈등으로 번지나 이런 얘기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당내에서 실제 의원님들 사이에서는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세요? 얘기들이 어떻게 오가고 있나요?

[백혜련]
지금 언론이 너무 과대보도되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실제로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가 정치탄압이라는 것에 대부분의 의원들이 동의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렇게까지 비명, 친명 이렇게 갈등이 격화되어 있거나 공공연하 되어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앵커]
그런데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 같은 경우에 예를 들면 이낙연 전 대표 측에 있던 의원님들에 대해서 문자폭탄을 보낸다거나 그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 달력 발행한다고, 그런 프로젝트 펀딩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거 관련해서도 불매운동 하고 있는 그런 상황.

그러니까 삽화가가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다, 이런 이유에서 불매운동을 하고 있는 이런 상황들이 알려지면서 이재명 대표 체제에 대해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또 이걸 지키려고 하는 목소리가 충돌하는 거 아닌가, 이런 시각이 있어서요.

[백혜련]
그런데 그 지지자들의 목소리도 너무 한쪽으로만 보기 때문에 그 지자자라는 그룹도 민주당을 대표하는 그룹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하나의 그룹이거든요.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문파와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그룹 간의 갈등은 옛날부터 있었던 갈등입니다. 그래서 지금 또 한 번 이어지는 것이고요. 그래서 그것을 민주당 전체의 의견 대립이나 계파 간의 갈등으로 보는 것은 제가 볼 때는 과도하다고 보입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 혼밥설이 나오고 또 저녁을 같이 먹자고 했는데 의원님들이 참석을 안 했다더라,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백혜련]
제가 알기로 그건 낭설로 알고 있고요. 이재명 대표 자체가 원래 막 그렇게 생각한 것보다 샤이한 면이 있어서요. 많은 사람들하고 밥을 먹고 이런 스타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혼자 먹었다는 건 객관적으로 말이 안 되는 게 벌써 친명계라고 할 수 있는 분들 자체가 벌써 당직자로 들어가 있는 분만 해도 꽤 돼요. 그런데 그 당직자들이 대표가 밥 먹자고 하는데 안 올까요?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보이거든요. 그러니까 사실 무근으로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당내 상황에 관심이 많으니까 이런 얘기도 나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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