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트로피를 들고 금의환향한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을 보기 위해 4백만 인파가 모였습니다.
리오넬 메시 등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공휴일로 지정된 오늘 낮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곽에서 도심까지 카퍼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는 현장에 4백만 명 넘게 모인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또 고가다리 위에서 지붕이 없는 선수단의 차량 위로 2명이 뛰어내려 1명이 도로로 떨어지는 등 안전사고도 발생했습니다.
결국 대표팀은 중간에 버스에서 내려 헬리콥터에 탑승했고 '공중 퍼레이드'로 행사를 마쳤습니다.
클라우디오 타피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은 선수들이 예정대로 카퍼레이드를 계속하지 못해 화가 났다면서 모든 챔피언 선수들을 대신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웅' 리오넬 메시는 환영 행사가 끝난 뒤 비행기를 타고 자신의 고향인 아르헨티나 제3의 도시, 로사리오로 향했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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