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현장에 윤희근 경찰청장이 방문한 날 도로에 쇠못을 뿌린 노조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젯밤(27일) 10시쯤 50대 화물기사 A 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송도 신항 대로에 쇠못 수백 개를 뿌려 차량 5대 바퀴를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인천 신항에는 화물연대 총파업 선전전이 진행 중이었고 당일 오전엔 윤 청장이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공범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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