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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해상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 발사...南, 고체추진 발사체 성공에 맞대응

2022.12.31 오전 10:16
軍 "北, 오늘 오전 동해 상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 발사"
"오전 8시쯤부터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발사"
軍, 北 미사일 비행 거리·고도 등 제원 정밀 분석 중
우리 군의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 성공 맞대응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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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우리가 고체추진 발사체를 성공한 다음 날이고, 지난 23일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쏜 지 8일 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준 기자!

[기자]
네, 통일외교안보부입니다.

[앵커]
올해 마지막 날 북한이 또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렸다고요?

[기자]
네,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조금 전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오늘 8시쯤부터 북한이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현재 자세한 비행 거리와 고도, 속도 등의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23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고체 추진 단거리탄도미사일, SRBM 2발을 쏜 지 여드레만입니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우리 군이 어제 충남 태안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종합시험장에서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공개한 다음날이어서 이에 대한 맞대응으로 분석됩니다.

우리 군은 고체연료 추진 발사체를 활용해 초소형 정찰위성 여러 대를 띄워 대북 경계와 감시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성발사용 우주로켓에 위성체 대신 탄두를 실으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 되는데요.

북한도 고체연료 방식의 로켓엔진을 개발 중이지만, 지상분출시험 단계까지만 성공해 우리보다 기술력이 뒤처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북한이 한해를 결산하는 연말에 도발을 지속하는 건 흔치 않은 일인데요.

북한은 어제 신년 국정방향을 논의하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를 닷새째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달에만 탄도미사일을 3차례 발사했고, 지난 5일과 6일엔 해상 완충구역에 포격 230여 발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26일에도 북한의 소형무인기 5대가 우리 영공을 침범했고, 이 중 1대는 서울까지 진입했다가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올해 들어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 8발을 포함해 최소 30여 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 70발 정도를 발사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안부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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