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올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 시행해, 대상자가 지난해 2만 7천여 명에서 2천 명 늘어난다고 밝혔습니다.
또 발달장애인 활동보조사 보조, 생활체육 보조 등 4종의 장애인 일자리를 신규 개발해 전체 42종의 직무유형을 지원합니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18세 이상의 미취업 등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 참여와 소득 보장을 돕는 사업으로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원하는 장애인 일자리는 일반형 일자리, 복지 일자리, 특화형 일자리로 구분됩니다.
일반형 일자리는 행정복지센터 행정 도우미 등으로, 전일제(주 40시간) 또는 시간제(주 20시간)로 1만 1천515명을 지원합니다.
복지 일자리는 사무보조, 다른 장애인을 돕는 업무(D&D케어) 등으로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월 56시간 근무하며 1만 5천794명을 지원하게 됩니다.
특화형 일자리로는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에 1천160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에 1천77명을 각각 지원합니다.
복지부는 다양한 일 경험을 통해 민간 시장에 취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장애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직무 유형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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