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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때리며 SNS 라이브 방송한 중학생 2명 입건

2023.01.10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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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어제(9일) 밤 11시쯤 대구 지저동에 있는 숙박업소에서 친구를 때리고, 옷을 벗기는 모습을 SNS로 생중계한 혐의로 중학생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학생은 옷을 벗기고, 때리는 장면을 SNS를 이용해 30분 동안 라이브 방송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방송을 본 친구들의 신고로 중학생 2명을 붙잡아 1차 조사를 진행한 뒤 집으로 돌려보냈고, 추가 조사를 통해 성폭력처벌법을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학생은 촉법 소년 나이는 넘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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