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다른 지방자치단체 시민구단도 똑같이 수사받아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고발장이 접수됐습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 바로 세우기 시민행동'은 과거 경남지사를 지낸 홍준표 대구시장과 권영진 전 대구시장을 제삼자 뇌물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검찰이 성남FC 후원금을 두고 이재명 대표에게 적용한 법리 그대로, 각각 경남FC와 대구FC 구단주였던 홍 시장과 권 전 시장 역시 수사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광고비를 유치한 건 지자체장의 정당한 업무였다며, 다른 시민구단 역시 비슷한 방법으로 후원금을 모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