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버린 뒤 맞은 첫 번째 설 연휴 동안 각종 소비 지표가 두자릿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문화관광부는 올해 설 연휴 국내 여행객은 3억 명으로 지난해보다 23%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 대유행 전인 지난 2019년의 90% 수준입니다.
또, 설 연휴 7일 동안 중국 영화 수입은 67억6천만 위안, 우리 돈 1조 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영화 수입은 지난해보다 12% 늘었습니다.
중국은 사실상 단계적 일상 회복 원년인 올해 국내 소비 진작을 경제 회생의 선봉으로 삼고 있습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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