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한미일 "핵 폐기 촉구"...北 "포기 없을 것"

■ 지난달 무역적자가 127억 달러에 달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15개 주력 품목 가운데 10개 품목이 줄어든 수출은 1년 전보다 92억 달러나 감소했습니다.

■ 반도체 자제 업체인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10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냈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영업 이익은 한 해 전보다 97% 급감해 겨우 적자를 면했습니다. 경기 침체 여파로 반도체 수요가 줄어든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 방북용 자금의 대북 송금 의혹을 두고 대북사업의 검은 실체가 담긴 범죄 실록이 드러났다며 맹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은 난방비 문제 등 민생을 강조하며 정부·여당과 각을 세우는 동시에 김건희 여사 특검 카드를 꺼내 들고 압박했습니다.

■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단체장을 지낸 경기도와 성남시에 대해 감사원이 정기감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표적감사 지적에 대해서는 성남시의 경우 13년 만이며 경기도는 지난해 잡았던 계획이 밀린 것이어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 흉기를 들고 농협에 침입한 강도가 직원들의 용감한 대처 끝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돈 가방을 싣고 도망치려던 오토바이를 직원들이 세 번이나 넘어뜨리자 범인은 오토바이를 버리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유엔 군축회의에서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이 이례적인 공동 대응으로 북한의 핵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자위 수단인 핵을 먼저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맞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