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 일대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카흐라만마라쉬와 말라티야, 아드야만, 오스마니예, 아다나, 하타이 등 6개 주로, 지금까지는 여행 유의 수준인 여행경보 1단계가 발령돼 있었습니다.
또 치안이 불안정해 출국권고 수준인 여행경보 3단계가 내려져 있던 킬리스, 가지안테프 등 4개 주는 3단계를 유지했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 지역에 체류중인 국민은 튀르키예 당국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대피하고 여행 예정인 국민은 계획을 취소나 연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해당 지역의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위험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특별여행주의보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아울러 영사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외교부 영사 콜센터(+82-2-3210-0404)나 주튀르키예대사관(+90-533-203-6535)으로 연락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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