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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이재명, 조사 마치고 귀가..."새로운 증거 없어"

나이트포커스 2023.02.10 오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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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정옥임 / 前 국회의원, 김형주 / 前 민주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 나이트포커스. 정옥임, 김형주 전직 의원 두 분 오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위례 의혹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서 또다시 검찰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작심한 듯 10분가량 입장문을 발표했는데요. 이 얘기 먼저 듣고 오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검찰에 조종되는 궁박한 처지에 빠진 이들의 번복된 진술 말고 대체 증거 하나 찾아낸 게 있습니까? 사실 많이 억울하고 많이 힘들고 많이 괴롭습니다. 지금처럼 포토라인 플래시가 작렬하는 공개소환, 회술레 같은 수치입니다. 제가 하는 모든 진술은 검찰의 조작과 창작의 재료가 될 것입니다. 진술서의 진술로 대신하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조사는 끝났고 9시 반부터는 조서 열람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소식도 전해졌는데. 어쨌든 오늘 검찰 출석하면서 밝힌 입장문 내용이 굉장히 길었고요. 그리고 지난번 메시지하고 비교해 봤을 때는 뭔가 감정에 호소한다든가 민심이라는 단어를 강조한다든가 뭔가 핵심메시지는 바뀐 것 같아요.

[정옥임]
자기 자신이 민생을 걱정하는 야권의 지도자라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결국은 대선에 패배했기 때문에 이렇게 검찰에 의해서 정치적 탄압을 받고 있다는 점을 토로하는데요. 가장 와 닿는, 신경 쓰이게 만드는 대목이 유검무죄 무검유죄 그러면서 곽상도 의원 50억 무죄를 누가 납득하겠나 이렇게 강조하잖아요. 이건 아마 현장에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굉장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공감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어제 판결이 너무 황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그런데 과연 이재명 대표가 이 얘기를 하면서 울분에 차서 이야기할까. 저는 역발상으로 생각이 드는데요. 바로 곽상도 의원의 무죄, 50억 이 사실에 대해서 지금 이재명 대표는 표정관리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다 대장동에 연결되는 사건이잖아요. 그리고 대장동의 중요한 근거 자료가 바로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 파일이거든요.

그런데 녹취 파일에 보면 특히 곽상도 전 의원의 경우에는 그 아들 이름까지 거기 명기되어 있어요. 그러면서 아무개가 아버지 돈 내놓으라고 해서 내가 골치 아프다. 김만배가 그런 얘기를 했다는 게 녹취 파일에 다 나오거든요. 심지어는 아무개에게 돈 잘라준다고 말했다, 이런 얘기까지 나왔는데 아들은 아버지하고 따로 결혼해서 독립생계를 유지하기 때문에 뇌물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식으로 결론을 내리면서 실제로 검사들이 거기다가 제3자 뇌물죄를 명기하지 않아서 이런 상황까지 왔다는 얘기까지 우리가 듣고 있잖아요.

그러면 같은 논리로 어제인가? 정영학 녹취록에 이런 게 들어 있대요. 그동안에 알려지지 않았는데 거기 보면 49%의 반, 248억 원인가요? 그걸 처음에는 김만배 씨가 내가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녹취록을 제대로 풀어보니까 걔네가 가지고 있는 게 49%의 반이야, 이렇게 말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걔네니까 복수니까 결국은 유동규 단수가 아니라 거기에 정진상, 김용 그리고 이재명까지 올라가는 게 아니냐 해서 실제로 이재명 연루설에 대해서 굉장히 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이 대목에 대해서 상당히 고무되어 있는데. 지금 곽상도 판결을 보면 정영학 녹취록이 그렇게 결정적인 증명력이 있다고 아무도 지금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앵커]
뭔가 증거자료가 있어야 된다는 건데.

[정옥임]
그렇기 때문에 지금 계속해서 아마 이재명 대표는 50억 무죄를 이야기하면서 나는 억울하다고 얘기하지만 속으로는 곽을 무죄로 했어? 그러면 나는 더더욱 무죄지 이렇게 속으로 표정관리하고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마저 듭니다. 검찰이 그러니까 중심 잘 잡고 제대로 해야 된다는 뜻이에요.

[앵커]
표정관리하고 있다 이런 얘기를 해 주셨는데. 그럼 오늘 나오면서 곽상도 의원 50억 무죄, 국민 누가 이해하겠느냐. 이 메시지는 전략적으로 던진 거라고 봐야 될까요?

[김형주]
그것과 맞닿아 있는 게 유검무죄 무검유죄입니다. 그래서 곽상도 의원을 표현할 때도 전 검사 이렇게 표현했거든요, 이재명 대표가. 그러니까 검사끼리 짜고 어떤 쪽은 강하게 너무 지나치게, 어떤 쪽은 면죄부를 주고. 일부러 곽상도 의원 아들 건은 사실은 죄명에 제3자 뇌물죄도 붙이지 않음으로써 결과적으로 재판부가 무죄를 선언할 수밖에 없게 허술하게 올렸다. 이렇게도 보는 거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내용이 어찌됐든 간에 그게 앞으로 항소돼서 뒤집어질 가능성도 꽤 있어 보이는데.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갖고 있는 검사들 혹은 재판부에 대한 비판 여론을 본인이 활용하는 그런 부분이 있고요.

또 하나는 실제로 보면 회술레의 수치 이렇게 얘기하는 건 이미 검찰이 본인을 회술레라고 하는 건 거의 다 사형에 처할 그럴 사람들을 얼굴에 회칠을 하고 마녀사냥처럼 이리저리 끌고 다니는, 아주 수치스럽게 만든다 이런 얘기니까 이미 본인이 그런 얘기를 하기 위해서 또 억울하다, 고통스럽다 얘기하는 것은 많은 사람이 같이 나와서 할 수 있는 얘기는 아니잖아요. 혼자 서면서 그런 부분은 이미 7, 8 능선을 지나가고 있다. 지금 현재 본인의 처지가 상당히 위태로운 쪽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자기 충족적인 예언처럼 하고 있다 그렇게 봐야 되고.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본인이 당할 수 있더라도, 당하더라도 그것은 자기 죄가 아니라 어떤 검찰 독재정권에 자기가 대선에 떨어졌기 때문에 오는 보복정치의 결과다 이렇게 끌어가려고 하는 게 아닌가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 오늘 의원총회에서도 의원들 오지 마라 이렇게 신신당부했다고 하는데 오늘은 정말 의원들이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옥임]
국회에서 몇 명이 배웅만 하고 나오지 않았다 그러는데 모르죠. 우리는 모르는데 살짝 갔다 온 사람이 있을지 그건 모르겠지만 아마 의원들이 동원돼서 또 나가지 않으면 개딸들이 좌표를 찍고 이러한 일련의 행태가 사실 수많은 의혹을 가지고 있는 야당 대표로서 여론이 곱게 보지는 않았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외로이 홀홀단신으로 가서 조사를 받는 모양 그리고 아마 진술서보다 입장문에 더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진술서만 내고 끝났으니까 벌써 조서열람을 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검찰도 아직까지는 스모킹건을 제시한 것 같지는 않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여러 가지를 고려한.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환될 일이 많을 텐데. 그때마다 의원들이 나올 수도 없는 일이고 그리고 오히려 지지자들에게 내가 이렇게 외롭게 탄압을 감내하고 있다는 이미지 메이킹을 하겠다고 하는 시도도 조금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앵커]
검찰이 대장동 관련해서 워낙 여러 가지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기 때문에 오늘 질문지만 A4 용지로 200쪽이 넘게 준비를 했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이재명 의원 2번 출석해서 검찰 조사를 받습니다마는 이후에 이재명 대표까지 연결되는 스모킹건이 언론을 통해서 나오고는 있지 않다, 이런 지적도 있는데요. 어떤 부분에 오늘 초점을 맞춰서 조사가 이루어질까요?

[김형주]
그동안 미진했던 부분들이 있을 거고 횡령 배임에 대한 부분 그리고 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걔네들이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과연 그것이 어떤 내용을 가지고 검찰의 실력이겠죠. 이게 유동규와 김용 선까지 가는 거냐. 아니면 당신도 분명히 결재권자로서 같이 배임과 횡령에 동조한 게 아니냐 하는 핵심적인 부인할 수 없는 증거를 제시했을 수 있을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이재명 대표가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어떤 이야기를 하면 결과적으로는 그걸 악의적으로 다시 보도하고 검찰이 지금 현재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유동규나 남욱이 내가 한마디한 것에 대해서 또 반박을 하는 이런 식의 계속 본인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게 되는 입장이기 때문에 말을 못한다면 검찰 입장도 또한 거기에 대해서 증거를 내기보다는 어차피 재판장에서 승부를 보기 위해서 스모킹건을 아끼고 있다. 그런 것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나도 이재명 대표가 발언하지 않으면 검찰 입장에서도 미리 선뜻 확실하지 않은 애매한 증거를 들이댈 필요가 없다. 서로 힘빠지 말자 이런 판단도 있지 않겠나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측근인 김용, 정진상 이 두 사람이 구속될 때만 해도 뭔가 검찰이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게 아니냐 이런 분석이 나왔었는데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재판에서 내놓을 카드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아직 못 찾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어쨌든 이재명 대표 오늘 내가 하는 모든 진술이 검찰의 조작과 창작의 재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진술서로 오늘도 갈음하겠다 이렇게 입장을 밝혔거든요. 그럼 뭔가 질문을 해도 진술서로 갈음한다만 반복될 텐데 검찰에서는 어떤 걸 얻을 수 있을까요?

[정옥임]
그러니까 제3자 입장에서는 진실이 무엇인가가 굉장히 궁금하잖아요. 그런데 검찰과 이재명 대표는 서로 간에 수싸움을 벌이고 있는 거예요. 아마 다양한 법기술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아주 독한 용어죠. 법기술자, 법꾸라지 이런 말도 쓰는데요. 지금 중요한 건 재판입니다. 일단 기소는 거의 기정사실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재판정에서 검찰이 결정적인 뭔가를 제시해야 이재명 대표가 소위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말하듯이 장어처럼 빠져나가지 못할 거 아닙니까?

그걸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이재명 대표로부터 다양한 유도질문을 해서 뭔가를 받아내지 않으면 소위 전문증거 내지는 전언증거 외에는 아직까지 증명력 있는 뭔가를 갖고 있지 않은 것인지 우리는 모르죠.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로서는 오라면 가야죠. 내가 선거에 패배했으니까 가야죠 하면서 저렇게 진술서만 들고 가서 한 9시간 하고 밥 먹고 와서 조서 열람만 하는 이유는 검찰이 도대체 무슨 패를 가지고 있을까 본인도 궁금한 거예요.

그래서 앞으로 이런 게임은 계속될 것이고 가장 중요한 건 검찰의 실력이죠. 그런데 굉장히 어려운 게임이죠. 왜냐하면 예를 들어서 이건 가정법입니다. 그렇다는 전제가 아니고요. 예를 들어서 돈이 왔다갔다했다. 뭔가 오케이를 했다고 그럴 때 이걸 서류로 남기겠어요, 아니면 수표로 남기겠습니까? 아니면 송금을 하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검사들도 더욱더 전략과 다양한 지식과 식견이 높아져야 되는데. 곽상도 의원 기소해서 재판하는 거 보니까 참 실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앵커]
검찰이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는 얘기를 앞서도 해 주셨는데. 어쨌든 검찰과 이재명 대표 사이 수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키맨인 김만배 씨는 뭔가 특별한 진술을 안 하고 있는 상황이라서요. 계속 주목만 된다, 이런 소식을 전해 드리는데. 기소는 기정사실일 것이다 얘기해 주셨거든요. 그럼 검찰이 불구속기소할지 구속기소할지 이 방식을 정해야 될 텐데 어떻게 할 것 같습니까?

[김형주]
글쎄요, 저는 지금 상태 같은 경우는 불구속기소의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 그러니까 구속기소했을 때 만에 하나라도 그것이 법원에 의해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때 혹은 기본적으로 전체적인 방향이 세계적 추세라고도 할 수 있는데 가급적이면 불구속기소 쪽으로 가고 있다는 측면이 그게 보편적인 방향이라는 측면도 있고. 왜냐하면 제1야당 대표라고 하는 부분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실제로는 도망갈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측면. 물론 구속의 의미라고 하는 건 범죄의 위중성인데 지금 현재로 보면 우리가 방금 이야기했다시피 그것이 여러 건이 있어 보이지만 핵심적인 스모킹건을 가지고 법원에 들이밀 때 이 사람은 당장 구속시켜야 될 정도의 핵심적인 내용들, 설득할 수 있는 것을 가지고 구속 청구를 할 것인지. 그것도 또한 실제로 불체포특권이라는 영역들을 거쳐야 된다는 측면. 그런 면에서 본다면 검찰도 여러 가지 가급적이면 리스크를 극대화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지 않겠나. 저는 조심스럽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대장동 의혹을 넘어서더라도 지금 수사가 급진전되는 게 또 백현동 의혹 비슷한 것이 있고요. 다른 수사들도 여러 가지가 있어서 검찰이 여러 가지 조사를 한 다음에 신병을 확보하지 않겠느냐 이런 전망도 좀 있어요.

[정옥임]
이게 상당히 예민한 정치적 관점에서 설명을 드리자면 검찰이 소위 떨어져 내려가는 권력을 수사할 때는 상당히 공세적으로 나와요. 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표의 경우는 야당대표입니다. 그리고 사실 지금 추락하는 권력이라고 말할 수 없는 미래의 권력의 잠재성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김 앵커께서 말씀하셨듯이 이슈가 많아요. 대장동뿐만 아니라 위례, 정자, 백현, 성남FC, 쌍방울에 이르기까지. 그런데 지금 수많은 의혹이 나오는데 여기서 결정적으로 한방에 할 수 있는 스모킹건. 이건 진짜 빼박이라고 할 수 있는 걸 검찰이 제시하지 않는다면 사실 그 권력에 대해서 단죄하기가 간단하지 않는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검찰에 딜레마가 있고 또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조금 전에 김만배 씨 이야기도 했는데. 이 사람들의 진술의 일관성이 계속 있어야 되는데 아직까지는 입을 다물고 있는 사람이 더 많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딜레마에 빠지는 거예요. 설령 기소를 한다고 하더라도 과연 어떤 증거. 그러니까 증명력 있는 증거, 그냥 증거가 아니고요. 그런 증명력을 과연 검찰이 보여줄 수 있는가. 이게 관건이에요. 간단치 않은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동안 이재명 대표가 조사를 마치고 청사를 나오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는데 얘기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 조사도 역시 제가 낸 진술서의 단어의 의미나 또 문장의 해석 이런 걸로 절반의 시간을 보냈고, 또 의견을 묻는 질문이 상당히 많았고.

왜 다시 불렀나 의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렇다고 새로이 제시되는 증거도 없고,

검찰에 포획된 대장동 관련자들의 번복된 진술 말고는 아무런 근거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정말 이럴 시간에 50억 클럽을 수사하든지 전세사기범을 잡든지 주가조작 사건을 조사하든지 그렇게 하는 게 정말 진정한 검찰의 역할이다, 매우 부당한 처사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민이 맡긴 권력을 이런 식으로 특정 정치권력을 위해서 사적 보복에 사용하는 것은 정말로 옳지 않다, 이 모든 장면들이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늦은 시간 고생하셨습니다.

[기자]
검찰이 혹시 준비한 질문은 다 했나요? 3차 소환 요구를 한다거나 그런 게 있는지 궁금해서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검찰에 물어보십시오.

[앵커]
이재명 대표가 검찰조사를 마치고 기자들 앞에서 입장을 밝히고 차를 타고 돌아가는 모습까지 시청자 여러분께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진술서의 단어의 의미, 문장의 해석으로 절반의 시간을 보냈고 의견을 묻는 질문이 많았다. 왜 다시 불렀는지 나는 모르겠다. 그러면서 새로이 제시된 증거도 없었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정옥임]
왜 다시 불렀는지 모르겠다는 말은 말이 안 되죠. 왜 모르겠어요. 본인이 잘 알죠, 이 진실과 관련해서는. 단지 검찰이 아직까지, 아까 우리가 증거 얘기를 많이 했잖아요. 꼼짝달싹 못하는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오늘 확인하는데요. 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 우리가 그 얘기는 안 했지만 백현동 같은 경우에 아무 이야기도 없이 그 사업자에게 3000억 이익을 남기게 하고 또 이재명 선거본부장을 했던 사람이 70억을 또 커미션으로 받아가고요.

대장동 같은 경우에도 김만배를 포함해서 수천억 원의 이익을 남겼다는 거 아니에요. 관련해서 유동규도 이야기하고 남욱도 이야기하고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에서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사실이 조금씩 발견되지 않습니까? 쌍방울도 그래요. 김성태라는 사람이 얘기하는데 본인이 왜 126억을 북한 송금으로 쓰느냐는 거예요. 그거에 대해서 설명을 할 수 있는 사람이 그 연결고리에 모두 이재명이라는 인물이 있는데. 마치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저렇게 얘기하는 건 정말 황당하죠. 그러니까 이게 뭔가 심증은 거의 상식적으로 생각해 볼 때 있는데 물증을 제시하라 하니까 이게 참 물증 제시가 쉽지 않은 거죠. 단지 쌍방울 같은 경우에는 금고지기도 들어왔고 또 얼마 전에 수행비서도 들어왔고 여기서 또 어떤 단서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단군 이래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단군 이래 이러한 정치적 사건을 어떤 식으로 해결하느냐가 한국 정치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저는 봐요.

[앵커]
알겠습니다. 김성태 전 회장의 금고지기는 내일 아침에 들어오는 것으로 이렇게 전해지고 있고요. 지금 해석해 주셨지만 이재명 대표, 번복된 진술 말고는 아무런 증거도 없다 이런 이야기를 했고요. 또 그럴 거면 50억 클럽 수사하거나 주가조작 사건 수사하라. 이런 얘기하면서 굉장히 강하게 검찰을 비판하면서 돌아갔는데요. 녹취가 있으면 이 녹취를 한번 다시 들어보고 질문 이어가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 조사도 역시 제가 낸 진술서의 단어의 의미나 또 문장의 해석 이런 걸로 절반의 시간을 보냈고, 또 의견을 묻는 질문이 상당히 많았고.

왜 다시 불렀나 의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렇다고 새로이 제시되는 증거도 없고,

검찰에 포획된 대장동 관련자들의 번복된 진술 말고는 아무런 근거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정말 이럴 시간에 50억 클럽을 수사하든지 전세사기범을 잡든지 주가조작 사건을 조사하든지 그렇게 하는 게 정말 진정한 검찰의 역할이다, 매우 부당한 처사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민이 맡긴 권력을 이런 식으로 특정 정치권력을 위해서 사적 보복에 사용하는 것은 정말로 옳지 않다, 이 모든 장면들이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늦은 시간 고생하셨습니다.

[앵커]
11시간 만에 조사를 받고 조금 전에 돌아간 이재명 대표의 발언 다시 한 번 듣고 오셨는데요. 김형주 전 의원께서는 지금 한 발언 중에 어떤 부분에 방점을 찍고 싶으십니까?

[김형주]
기본적으로 보면 핵심적인 증거가 없고 전언증거, 전문증거. 즉 유동규, 정영학, 남욱 이런 사람들이 계속 뱉어내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검사들이 계속 자기한테 물어보고. 그런 것에 대한 것이 반복이었다는 거고. 그 전에 본인이 들어갔을 때 나름대로 작성한 내용들에 대한 개념들. 우리가 생각할 때 예컨대 이렇게 했죠. 배임이라는 건 이런 것인데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재명 대표는 왜 이게 배임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건지. 이런 횡령과 배임의 기본적인 개념 차이들 그런 논쟁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들고. 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이렇게 절차를 지키는 데 왜 정치보복 수사라고 하느냐. 이런 얘기도 있을 수도 있다고 보여져요.


어쨌든 기본적으로 보면 결국에는 이게 뇌물죄, 횡령이나 이것은 돈의 흘러간 흐름을 가지고 찍어야 되는데 여전히 유동규와 김용. 유동규와 예컨대 정진상 정도까지 주고받은 술자리, 돈 이런 것에 대한 논의만으로 아직까지 구체화되고 있지 그 돈이 이재명 대표한테 흘러간 부분을 쥐고 있지 못하는. 즉 갔다라, 그 지분을 했더라, 너네 것이 49%더라. 이런 부분에 대한 정도 수준에서 맴돌고 확인하는 정도라고 하는 부분인데요. 다만 우리는 본 재판에서 과연 이런 식으로 검찰이 스모킹건 제시 없이 만약 본 재판으로 간다면 상당히 국민들이 생각하는 기대. 처음에 크게 이게 문제가 된다는 기조와 전혀 다른 재판의 결과가 올 수도 있다. 그런 느낌도 갖게 합니다.

[앵커]
진술 외에, 전언증거 외에 어떤 증거를 확보할지 이건 재판 과정에서도 앞으로 지켜봐야 될 대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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