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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때리는 10대들…잇단 폭행 사건에 지난해 '산재 4천 명'

2024.10.25 오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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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때리는 10대들…잇단 폭행 사건에 지난해 '산재 4천 명'
게티이미지뱅크 /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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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비원을 무차별 폭행해 기절시키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유포한 1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비원을 대상으로 한 폭행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해마다 3,000명이 넘는 경비원이 업무상 사고와 질병으로 인해 산업재해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근무 중 폭행을 당한 경우도 매년 20∼30건에 달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이 고용노동부가 제출한 '연도별 건물 등의 종합 관리사업 산업재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9년 3,812명이던 경비원 재해자 수는 2020년 3,399명으로 감소했다가 2021년 3,717명, 2022년 3,899명, 지난해 4,092명으로 증가했다.

올해도 6월까지 이미 2,019명의 경비원이 산재를 당해 추세대로라면 올해도 재해자 수가 4,000명이 넘을 전망이다.


고용부가 경비원에 대한 산재 통계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계에 따르면 2014년 3,738명이었던 경비원 산재자 수는 10년이 지나도록 조금도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폭력 행위로 산재를 당한 근로자는 2020년 24명, 2021년 30명, 2022년 38명, 2023년 29명이었다. 올해도 지난 6월까지 아홉 명의 경비원이 폭행으로 인한 산재를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YTN 박선영 (parks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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