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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미국 분위기 안 좋다"...조현 "입법 고의지연 아냐"

2026.02.06 오후 12:37
"루비오, 통상합의 이행 관련 분위기 안 좋다 전해"
"미 무역대표, 비관세 장벽 관련 진전된 입장 요구"
미 하원, 23일 쿠팡 청문회…"미 기업 표적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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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현 외교부 장관은 미 국무장관으로부터 대미 투자가 늦어지는 데 대한 미국 측의 부정적 기류를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투자를 일부러 늦추고 있는 건 사실이 아니라며 이행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워싱턴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인상 경고 속에 미국을 찾은 조현 외교부 장관은 미 행정부 내 우려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받았습니다.

방미 첫날 열린 회담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통상 합의 이행과 관련해 내부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상황을 공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조 장관은 한국 정부가 대미투자특별법안 처리 등 대미 투자를 일부러 미루고 있는 게 아니라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현 / 외교부 장관 : 통상합의 이행 의지가 확고하며 일부러 법안처리 속도를 늦추거나 그런 행위를 하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설명하고….]

조 장관은 "합의 이행 속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통상 문제로 안보 등 다른 분야 협력이 저해되어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과 핵심광물 장관급 회의를 계기로 만난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는 "비관세 장벽과 관련한 사안에서도 진전된 입장"을 요구했습니다.

한미 무역합의에서 온라인 플랫폼 규제 등을 통해 미국 기업이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합의한 것에 대한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의회는 미국 기업들에 대한 한국 정부의 표적 수사에 대응해 오는 23일 쿠팡 청문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연방 하원 법사위원회는 해럴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대표를 불렀고, 쿠팡과 한국 정부 간 문서와 통신 자료 제출도 요구했습니다.

쿠팡 미국 본사는 "문서 제출과 증인 증언을 포함해, 미 하원 조사에 전면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조 장관과 루비오 장관 회담에서도 쿠팡을 암시하는 듯한 언급이 있었다며, 쿠팡의 로비로 청문회가 열리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미 정부의 관세 압박과 동시에 미 의회가 한국 정부의 쿠팡 규제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서면서 한미 통상 관계가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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