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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 갈등' 악화일로..."초기업노조 교섭 중단해야"

2026.05.20 오후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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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 반도체와 비반도체 분야 노조원들 사이 갈등도 커지고 있습니다.

비반도체 분야 일부 노조원들은 초기업노조가 다른 의견을 가진 조합원들을 적으로 돌리고 있다며 교섭 중단까지 요구했습니다.

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전자 비반도체 분야 DX 부문 조합원 5명이 초기업노조의 교섭을 중단해달라며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 첫 심문 기일이 열렸습니다.

이들은 심문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기업노조의 교섭요구안이 적법한 의결절차를 거치지 않아 편향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도부가 파업에 불참하거나 다른 의견을 가진 조합원들을 적으로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손용호 / 삼성전자 DX 노조원 : 단두대와 블랙리스트, 협박과 공포만 존재하는 조합 운영, 더욱 심각한 것은 조합원들의 입을 틀어막는 지도부의 폭력적인 태도입니다.]

이들은 초기업노조가 단체교섭 요구안을 확정하면서 총회 의결 등 의견 수렴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비반도체 분야 조합원들의 요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여기에 지도부의 발언 논란까지 겹치며 갈등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앞서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이 노조 단체 대화방에서 '단두대'라는 단어를 써가며 "회사 입장에서 앞장선 사람들은 사측으로 블랙리스트를 만들겠다"고 말해 반발을 샀고, 비반도체 부문을 가리키며 "마무리되면 노조 분리 고민을 해보자"는 글을 올렸다 비판받기도 했습니다.

이송이 초기업노조 부위원장의 "분사할 거면 하라"거나 "회사를 없애는 게 맞다"는 취지의 발언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정치색을 배제한 채 조합원의 권익 향상에만 집중하겠다며 출범한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 7만 4천 명을 넘기며 확고한 과반수 노조 지위를 확보했지만, 비반도체 부분의 탈퇴가 이어지는 등 교섭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이 노노 갈등으로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YTN 윤해리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그래픽 : 박지원 김서연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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