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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드, 중국 CATL과 합작으로 미시간에 배터리 공장 설립

2023.02.14 오전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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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드, 중국 CATL과 합작으로 미시간에 배터리 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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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드 자동차가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업체 CATL과 합작으로 미국 미시간주에서 배터리 공장을 설립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 포드가 CATL과 합작회사를 설립한 뒤 디트로이트에서 160km 떨어진 미시간주 마셜에 배터리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포드는 35억 달러, 약 4조 5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포드와 손을 잡은 CATL은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3분의 1을 점유하는 업체로 2위인 LG 에너지솔루션보다 시장점유율이 20%포인트 높은 상태입니다.

현재 CATL은 중국 등 아시아와 유럽에 모두 13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미국에 공장을 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포드의 미시간 배터리공장은 중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미국과 유럽에서 사용하는 니켈코발트(NMC) 배터리보다 성능은 뒤지지만 생산비가 낮습니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합작의 목표는 전기차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라며 "LFP는 가장 저렴한 배터리 기술"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포드는 전기차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올해부터 LFP배터리를 머스탱 마하-E SUV 모델에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포드는 내년부터는 F-150 픽업트럭 전기차모델에도 LFP배터리를 장착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65%)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는 포드(7.6%)는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포드는 오는 2026년까지 1년에 20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의 70%를 자체적으로 확보한다는 것이 포드의 목표입니다.

미시간 공장에서는 1년에 40만대 분량의 배터리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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