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1절을 맞아 그동안 흑백으로만 만났던 독립지사들의 사진을 컬러사진으로 복원했습니다.
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건데,
62년 만에 국가보훈부로 승격되는 국가보훈처는 앞으로 국가유공자가 자부심을 느끼고 존경받는 문화를 더 확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관순·김구·안중근….
그동안 흑백으로만 만났던 독립지사 15명의 사진이 컬러사진으로 복원됐습니다.
인공지능, AI 기술을 활용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을 더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된 겁니다.
3·1절을 맞아 사진과 어록을 넣어 만든 이 영상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인 다음 달(4월) 11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형 전광판을 통해 송출됩니다.
이런 사업들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을 기리고 예우하는 국가보훈처는 62년 만에 국가보훈부로 격상됐습니다.
[추경호 / 경제부총리(국무회의) :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분들께서 자부심을 느끼고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고 계승하는 일은 우리 국격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권한과 기능이 강화되고, 유관부처와도 대등한 입장에서 협의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는데, 국가보훈부는 약 3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6월 초, 공식 출범합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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