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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임시국회 시작...'이재명 체포동의안' 후폭풍

2023.03.01 오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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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진형 앵커
■ 출연 :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구 갑 당협위원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민주당의 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추가 영장 청구 가능성도 관측되고 있는데요. 이재명 대표 거취를 둘러싼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김기현 후보의 우세 속에 결선 투표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전당대회 판세와 변수 오늘 전망해보겠습니다.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 갑 당협위원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오늘 3·1절 기념식 관련한 이야기부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3·1절이었는데 기념사 일부 잠깐 듣고 오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우리는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합니다.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특히, 복합 위기와 심각한 북핵 위협 등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미일 3자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앵커]
한 5분 20초 정도 이어진 기념사여서 관심이 집중된 부분을 저희가 잘라서 들어봤는데 일단 윤 대통령이 일본에 대해서 과거 침략자에서 협력 파트너가 됐다, 이런 표현을 했고요. 강제징용이나 위안부 같은 과거사 관련해서는 언급이 없었습니다. 두 분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은데 먼저 위원장님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재섭]
윤석열 정부 들어서 대일관계의 변화가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기는 합니다. 문재인 정부 내내 우리가 일본과의 관계가 많이 악화돼 있었고 제대로 된 무역이라든지 통상 이런 것들이 제대로 안 이루어졌다는 평가들이 많거든요. 저는 그래서 침략자로서 규정됐던 일본이 이제는 협력 파트너로서 재규정됐다는 데에서 굉장히 큰 의미를 발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이야기하셨던 대로 사실은 지금 북한, 중국, 러시아 이 3자가 굉장히 단단하게 연대가 되어 있는 상황이고 그러다 보니까 핵 위협이라는 것도 사실 과거와는 많이 다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대한민국 역시도 한미일 공조 속에서 우리가 안보우산을 튼튼히 해야 하는 그런 필요성도 분명히 있었고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역사적 앙금 때문에 우리가 일본과의 관계에 있어서 제대로 된 이득을 못 취했다 이런 건데요. 여기에 대해서 민주당은 많이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것이 시대착오적이라고 생각이 되는 것이 아까 말씀드린 대로 세계 질서가 지금 재편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대한민국 단독으로 대한민국 영토를 온전하게 지키기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우리가 협력해나가야 할 것이고 일본이 미국과의 군사동맹부터 시작해서 안보조약을 맺었던 데에는 정말 전략적인 이해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원자폭탄을 맞은 나라가 뭐가 좋아서 미국이랑 연대를 하고 공조를 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국민들 가운데서도 일본 국민들이 좋아서, 일본이 좋아서 같이 협력하는 경우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철저하게 외교와 통상은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짜야 되는 것이고 저는 그런 의미에서 국면 전환을 대통령이 이번 3.1절에 의미 있게 하신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서 대변인님 의견도 들어보죠.

[서용주]
민주당의 입장은 아닌 것 같아요. 3.1절 기념사가. 대부분 대통령들이 얘기하는 기념사 중에 국민들 관심이 있는 게 역사적인 저변이 깔린 8.15 광복절 때 하는 거랑 그다음에 3.1절 기념식입니다. 그런데 3.1정신이라는 것은 3.1운동의 독립, 그러니까 저항정신을 말하자면 높이 세우는 거잖아요. 저는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이 기념사를 보면서 이 생각이 들더라고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그래서 이 기념사는 미래가 없는 그런 기념사였다고 저는 규정하고 싶어요.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3.1운동의 정신 자체를 미래지향적인 일본 관계와는 조금 다르게 분석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니까 일본은 전범국가죠. 그래서 당시에 미국의 원폭을 당했고 그리고 군대도 갖지 못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일본 자체는 우리 대한민국을 역사적인 내적 요인도 있지만 외적 요인으로써 일본의 당시 상황은 말하자면 36년간 대한민국을 수탈하고 억압하고 지배했던 그런 나라입니다.

그러니까 저는 일본과의 관계는 나눠져야 한다고 봐요. 한축에서는 미래지향적인 부분들을 이야기하되 오늘은 3.1절 기념식 아닙니까. 그러면 과거사에 대한 반성, 과거사의 반성 없이 어떻게 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까요. 저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체적인 축에 있어서 가장 아쉬운 것은 가해자가 누구고 피해자가 누구인지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피해자인 대한민국, 우리나라가 이해하고 피해자 우리들이 잘못했으니까 가해자인 일본을 너무 뭐라고 하지 마라. 이건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 피해자에 대해서 가해자인 일본이 뭔가 역사 청산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의 사과, 반성 이런 게 하나도 없이 그냥 간다? 이건 있을 수 없죠. 특히나 대한민국 대통령 입에서는, 특히나 마음속으로는 그렇게 가지고 있어도 오늘 3.1절이잖아요. 뭔가 3.1 정신에 대해서 바로서야 하고요. 그래서 그런 역사인식 자체가 조금 너무 빈약하시고 그다음에 헌법적 가치 부분도 그렇습니다. 3.1운동에 대해서 나중에 말씀하시는 걸 보니까 부끄럽다, 우리가 내적 요인으로 국력을 못 지켰고 당시 동북아 정세에서 우리가 좀 뒤떨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주권을 뺏긴 것이다라는 그런 느낌을 준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건 민주당의 비판도 있지만 역사학자들이나 헌법학자들이 이번 기념사를 보고 이거 참담한데, 이런 말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오늘 기념식에는 또 많은 정치권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는데 그중에서 단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만남. 가장 관심을 끌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화 없이 악수만 짧게 하고 끝났는데 혹시 사전에 예상을 하셨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김재섭]
아무래도 장소가 겹치고 대통령이 주요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은 의례적인 일이기 때문에 예상은 했습니다마는 지금 장면에서도 나오지만 상당히 어색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이재명 대표는 연일 공개석상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고 게다가 특히 윤석열 대통령을 검사독재정권이라는 프레임으로 끊임없이 공격하고 있거든요. 게다가 본인을 향한 여러 가지 수사, 혐의 이런 것들로 얽히다 보니까 아마 윤석열 대통령이 그렇게 썩 반갑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내색하지 않고 모든 인사들과 다 인사를 했었지만 아마 저 안에 있었던 분들 대부분이 다 냉랭한 분위기를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그리고 그동안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가 되고 나서 영수회담도 제안을 했었고 그러니 회동 요청이 몇 차례 있었지 않습니까? 그러고 난 다음에 만난 만남이라 더 어색했던 것 같아요.

[서용주]
그러니까 저는 참 아쉬운 것들이 이게 새로운 정부가 왔을 때는 특히나 야당 자체는 거대 야당이라고 하잖아요. 그러면 야당의 도움 없이는 국정운영 자체가 삐그덕거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그때 영수회담이라든지 이런 걸 제안했을 때 그때 불편하더라도 대통령이 폭넓게 받아서 만났었으면 3.1절 오늘 기념식에서 저렇게 냉랭하게 악수만 했겠습니까? 이런저런 얘기도 했겠죠. 또 더러는 국민의힘이나 대통령실에서는 이런 얘기를 한다고 하죠. 이재명 대표 자체가 여러 가지 사법적인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그걸 털어야만 만나주겠다. 그런데 그렇게 국정운영을 하면 안 됩니다. 그건 그거고 지금은 야당의 대표잖아요. 협력과 협치를 해야 하니까 그러면 불러다가 얘기도 좀 하고. 지금이라도 저는 늦지 않았다고 봐요. 그 부분은 그 부분이고 뭔가 여야가 이제 3월 임시회가 열렸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겠어요? 또 여러 가지 민생법안도 있을 것이고 협력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이라도 이런 만남 부분을, 저렇게 어색한 부분을 털 수 있는 해법의 단초는 먼저 정부 여당과 대통령께서 손을 내밀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대로 오늘부터 3월 임시국회가 시작됐는데요. 3.1절에도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임시국회다라는 여당과 또 대한민국이 검찰공화국이 됐다는 민주당의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이번 3월 임시국회도 별다른 소득 없이 이렇게 또 여야 정쟁만 하다가 끝나는 건 아닌가 이렇게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더라고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김재섭]
당연히 예상된 결과 아니겠습니까? 지금 뜬금없는 시기에 임시회를 열었다는 것부터 이미 이재명대표에 대한 방탄국회를 만들겠다라는 전제가 깔려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임시국회를 열었던 목적을 민생이라고 뒀는데 이번 국회에서 민생이라고 할 만한 내용들이 저는 전혀 기억나지 않거든요. 게다가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가 된 이후에 줄곧 민생을 이야기했지만 정기회 때 역시, 임시회 때 말고 정기회 때 역시도 민생이라는 키워드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로 다 가려졌습니다. 그런데 정기회 때도 못 챙겼던 민생을 굳이 임시회를 열어서 민생을 챙기겠다. 저는 여기서부터 애초에 말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들여다봤고요. 당연히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방탄을 위해서 임시국회가 열렸다고 봅니다. 그러다 보니까 당연히 소득이 없을 수밖에 없고요. 유일한 소득은 결국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아쉽게 아슬아슬하게 부결됐다라는 것이죠.

[앵커]
여기서 할 말씀 있으실 것 같은데요.

[서용주]
똑같은 얘기를 해서 조금 마음이 그런데 그러니까 지금 상황을 보시면 여야가 왜 정쟁만 할까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현 정부가 들어서 야당 대표 한 사람에 대한 10개월 동안의 무지막지한 검찰의 수사 자체가 결국에는 정국을 경색시켰습니다. 그 판단들을 누가 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대통령실이 그거를 나름대로 용인하거나 아니면 지시까지는 제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그런 게 있지 않았을까. 그러니까 3월 방탄국회다? 방탄국회는 아니에요. 원래 일하는 국회법이 2020년에 통과가 돼서요. 1월, 2월, 3월, 4월 계속 열립니다. 원래 2, 4, 6 짝수로만 열렸었는데 우리 쉬지 말고 일하자. 민생을 짝수로만 챙겨야 하냐 해서 2020년부터 계속 줄곧 그렇게 여야가 합의해서 하고 있습니다. 단지 3월에 왜 3월 1일날 열었냐, 이거 갖고 논박을 하는데 분명 이재명 대표에 대한 어떤 탄압의 징후가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입법부가 행정부의 권력의 사유화에 맞서서 방어권 차원에서 1일날 열었다라고 보는 것은 맞는 것 같아요. 하지만 3월 임시회 자체를 안 열었다는 건 없습니다. 2021년도 그렇고 22년도 그렇고요. 3월에 다 엽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아예 그냥 3월 자체를 방탄이라고 하지 말고요.

[앵커]
보통 1월하고 7월 빼고는 임시회가 열리잖아요.

[서용주]
열리죠. 열리는데 1월도 열리고 7월도 쭉 열렸습니다. 작년에도 그랬었어요. 왜냐하면 같이 일하는 실무진들, 보좌진들에게 물어보면 정말 숨이 막힌다. 숨 쉴 시간을 줘야 하는데 계속 열리는 거 아니냐 이런 정도거든요. 그런데 보면 민생법안이 없다. 법안 많습니다. 법사위에 이렇게 쌓여 있어요. 그거 통과시키면 3월 임시회 때 처리해야 할 거 많고요. 특히나 양곡관리법 같은 경우는 저번 본회의 때 김진표 의장께서 3월 본회의로 넘겼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도 굵직굵직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 굳이 이거를 그냥 이재명 대표의 검찰 사법 리스크를 막기 위한 임시회라고 하기에는 조금 과하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민생 법안과 관련된 내용은 아닌데 3월 임시국회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건 그리고 곽상도 전 의원이 연루된 대장동 특검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안 추진 중이지 않습니까, 야당에서. 이른바 쌍특검이라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정의당과 민주당 사이에서도 특검 추진을 두고 이견이 나오는 상황인데 두 가지 특검 동시 추진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김재섭]
언제든지 정치라는 게 상상력의 영역이니까 가능은 하지만 그게 실제적으로 현실 가능성이 있느냐 이걸 따져봐야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김건희 특검이라고 불리는 것, 민주당이 이미 발의를 해놨습니다. 그 내용들을 보게 되면 받을 수 없는 내용으로 만들어 놓은 거 아니겠어요. 결국 특검이라고 하는 것이 그것이 곽상도 특검이든 아니면 주가조작 특검이든지 간에 특검의 구성에 있어서 항상 여야가 갈등을 많이 하게 되거든요. 각각의 추천권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우리가 추천한 인사들이 들어가게끔 하는 작업이 사실은 특검이 지체되는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과거에 우리 대선 과정 속에서도 대장동 특검 하자하자 했는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에서 안 한 게 이거 특검하기 시작하면 너무 오래 걸린다, 협상 과정에서 너무 오래 걸리니까 차라리 상설특검을 하자 이런 얘기들이 그때 오갔었던 이유가 사실은 특검 구성 때문에 그랬던 것이거든요. 그런데 민주당이 내놓은 특검안에는 특검의 구성을 야당이 다 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당에서는 추천 권한이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 여당 입장에서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추천 권한이 하나도 없는 특검을 받을 수가 없는 것이거든요. 민주당이 만약에 곽상도 특검과 김건희 특검을 동시에 추진하고 싶다 그러면 적어도 협상의 여지는 남겨놓은 상태에서 특검을 했겠죠. 저는 그런 의미에서 민주당이 실제로 특검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것을 통과시킬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어차피 안 될 걸 아니까 차라리 김건희 여사에 대한 문제 제기를 계속 정치적으로 불거지게 하고 특검이 지연되거나 내지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거나 본회의에 통과되지 않았을 때 그것을 온전히 국민의힘의 책임으로 돌리기 위한 어떤 정치적인 액션이라고 보지 실제적으로 특검을 통과시킬 마음은 없다고 봅니다.

[앵커]
우리 대변인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서용주]
특검을 통과시킬 마음은 굴뚝 같습니다. 왜냐하면 김건희 특검 자체는 이거는 정치적인 영역은 아니에요. 그다음에 곽상도 특검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민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김건희 여사가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부분들 1차 공판이 있은 후에 명확한 징후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왜 검찰은 대통령 배우자이기 때문에 수사조차, 소환조차, 압수수색조차 안 하지라는 것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국민들께서는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검찰이 수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특검을 해야 한다. 그런데 국민의힘에서 이걸 같이 해 주면 좋은데 반대하고 있고요. 곽상도 특검은 당연한 거 아닙니까? 어떻게 30대 청년이 검사 출신 아버지, 그 아버지를 뒀다고 해서 퇴직금을 50억을 받았는데 이게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못했는지 모르지만 법원에서 무죄를 받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말이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 이 두 부분은 국민들의 의혹, 궁금증 그다음에 이대로 두면 어물쩍 넘어갈 수 없다라는 부분에서는 사실관계를 검찰이 수사를 제대로 안 하니까. 그러니까 국회에서, 특히 국민의힘이 동의를 안 하니까 민주당은 이 두 가지는 꼭 관철시키겠다. 그런 말씀이죠.

[앵커]
또 그제 27일에 국회에서 있었던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표결 이후 국민의힘은 공세를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결과는 부결이지만 찬성표가 반대표보다 하나 더 많았기 때문에 이게 사실상 가결이다, 이렇게 국민의힘은 주장하고 있는데 두 분 이번 결과 어떻게 보고 계신지 궁금해요. 먼저 위원장님.

[김재섭]
정치적 사망선고라는 표현이 굉장히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의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이재명 대표가 굉장히 부담스러울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 민주당의 낮은 지지율, 그다음에 국민들께 신뢰를 잃어가는 부분 여기에는 이재명 대표의 책임이 굉장히 크거든요. 되돌아보면 1년 전 대선을 치를 때 대선 패배의 책임은 당연히 이재명 대표에게 가장 크게 있습니다, 후보자 본인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 이어진 지방선거에서도 이재명 대표는 선거의 책임을 지고 선거를 진두지휘해야 하는 역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에 계양을에 발이 묶여서 다른 후보들의 선거 지원을 해 주기는커녕 오히려 지도부가 계양을에 와서 이재명 대표의 선거를 지원하는 모양이 됐거든요. 과연 선거의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느냐. 못했습니다. 당연히 민주당은 선거에서 크게 패했습니다. 이후에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가 된 이후 민주당은 줄곧 낮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거든요. 게다가 총선이 1년 정도 남은 상황에서 의원들의 입장은 정말 애가 탈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년 동안 이재명 대표 때문에 패배도 하고 지방선거도 지고 지지율도 낮고 총선도 불투명하면 당연히 의원들 입장에서는 반대 표시를 해야 했을 것이라고 생각되고 저는 그것이 가결표라고 봤거든요. 아마 이런 누적된 정치적 부담감 같은 것들이 표출됐다고 보고 저는 그래서 이번에 부결은 됐지만 가까스로 부결된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재명 대표는 앞으로 민주당 의원들을 끌고 갈 만한 리더십을 상실했다고 보고 그런 의미에서 정치적 사망선고라는 말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민주당 내 분위기 좀 전해 주세요, 대변인님.

[서용주]
좋지는 않죠. 그러니까 이게 좋지 않다는 건 압도적인 부결이라는 결과에 대한 것보다는 그러니까 과정 자체의 아쉬움이 크다. 이게 이재명 대표에 대한 부결에 대한 입장들을 하나의 뜻을 모아서 의총에서 물론 당론으로 부결을 정하지 않았고 자율투표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의총을 두 번 정도를 열어서 각 의원들에게 물어봤던 거예요. 의견을 나누어서 나는 이런 생각이다, 나는 이런 생각이다. 물론 의견이 다를 수 있었죠. 하지만 결국에는 총화를 모아서 압도적인 부결로 간다 했거든요. 그런데 본회의에서 이게 의원들의 말하자면 신뢰죠. 의총에서 신뢰와 믿음을 서로 간에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무기명 투표라는 그런 투표용지 뒤에서 본인들의 메시지를 던졌다. 그런데 그런 부분이 뼈아픈 거예요. 그다음에 두 번째 뼈아픈 것은 물론 당내에서 다양한 입장과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건 존중돼야죠. 그런데 더 뼈아픈 것은 그러고 나서 무효표나 기권표, 가결표로 넘어간 민주당의 의원님들이 있잖아요, 표 계산을 하면. 그분들에 대한 색출, 비판 이런 상황들이 그게 뼈아픈 겁니다.

[앵커]
그 부분은 잠깐 뒤에 저희가 내용 준비가 돼 있고. 예상하지 못한 표결 결과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그동안 단일대오를 주장했던 민주당 지도부의 입장이 굉장히 난처해진 상황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거취에 대한 언급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현재 민생 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화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재명을 잡느냐 못 잡느냐 이런 문제보다는 물가도 잡고 경제도 개선하고 사람들의 삶도 낫게 만드는 문제에 많은 관심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표님, 혹시 거취 표명 좀 하실 건가요?) …….]

[앵커]
우리 서용주 부대변님께 먼저 여쭤볼게요. 이어서 말씀드리면 앞으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거취 압박이 상당히 강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민생 행보에 집중을 한다. 그렇다라는 것은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사퇴와는 분명하게 선을 긋는 그런 행보로 저희가 이해하면 좋을까요?

[서용주]
그렇게 볼 수도 있을 거는 같은데 일단은 민주당 내에서 의견이 나왔던 것들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사법 리스크를 계속 안고 가는 대표가 나중에 총선에서 어떤 실익이 있을 것인가 그거를 이재명 대표께서 판단을 해 달라는 거고요. 그다음 두 번째는 민주당이 많은 의석을 가지고 있는데 운동장을 너무 좁게 쓴다. 그러니까 대표에게 있는 사법 리스크만 쓰지 말고 민생 영역으로 운동장을 넓게 쓰면서 국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것들이 좋지 않겠느냐 이 두 가지 축들이 큰 요구사항인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본회의에서 예상치 못한 이탈표들이 나오면서 저는 솔직히 이재명 대표께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고 봅니다. 안민석 의원도 얘기했지만 그 궤와는 조금 다릅니다. 예를 들면 뭔가 과감하게 전당원 투표를 통해서 재신임을 받겠다든지 이런 것들을 통하면 결국에는 전당원들에게 다시 재신임을 받으면 당내에 이탈표가 있다고 하더라도 당원들이 재신임을 하는데 설마 그 안에서 비판적인 목소리들이 너무 직접적으로 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 생각이 들고. 두 번째는 하나를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경계해야 하는 게 극성 지지층들이 이번에 이탈표를 던졌던 의원들을 찾을 수도 없지만 그냥 찾아서 억울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건 이제 잊어야 한다. 잊고 나서 과연 그 이탈표가 이재명 대표 지도부와 민주당에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왜 이렇게 됐는지에 대한 그 원인부터 근본적 원인을 파악하고 들어가지 않으면 민주당이 따지고 보면 긍정적인 효과 자체는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한 거거든요. 건강한 겁니다. 그러면 그런 건강한 부분들을 잘 융합하고 소통해서 그다음으로 비 온 뒤에 땅이 굳듯이 그런 부분들을 우리가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이런 고민들이 우선돼야 한다, 저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김재섭 위원장님께서는 아까 이재명 대표의 표결 결과를 두고 정치적 사망선고다라는 이런 표현을 써주셨는데 지금 이재명 대표의 이러한 민생 행보, 혹시 평가를 해 주신다면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

[김재섭]
좀 뜬금없죠. 왜냐하면 민생 행보라고 하는 것이 현장 가고 이런 거 굉장히 중요하지만 민주당이 소수 야당이 아닙니다. 의석수가 169석이나 되고 마음을 먹으면 어떤 법안이든 통과시킬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제대로 법안도 통과시키지 못하는 상황, 계속 정쟁에만 매몰되고 특검이랄지 이런 굉장히 민생과는 동떨어진 정치적인 이슈들을 가지고 국회 내에서 논의를 하고 있지 정말 통과되어야 하는 법에 대해서 국민들께 설명을 드리고 그에 대해서 여당과 협조를 구했느냐 저는 그런 모습들은 적어도 보지 못했거든요. 그러면 현장에 가는 거 중요하지만 현장만 가서 어떤 것이 해결되느냐 이거죠. 그럴 거면 민주당을 지지하시는 분들이 왜 민주당을 169석, 그 당시에 180석까지 몰아서 표를 주었느냐. 여기에 대한 회의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저는 의석수 값을 못한다는 비판을 할 수밖에 없고요.

저는 이재명 대표도 그렇고 아까 색출 작업 이런 얘기 말씀하셨는데 이재명 대표가 사실 민주당을 망치고 있는 주범이라고 한다고 하면 그 색출 작업에 나선 친명계는 민주당을 망치는 종범 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과도한 표현일 수 있겠습니다마는 지금 이재명 대표가 대선 과정에서 우리 안에 수박 기득권자들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본인과 뜻을 달리하는 민주당 지지자들에 대해서 색깔론 공격을 해버렸거든요. 그 이후에 이재명 대표의 팬덤들이 사실은 이재명 대표를 받치면서 정치적으로 유지해 온 것은 있었는데 이제는 친명계 인사들까지 나서서 그 팬덤 정치를 더더욱 가속화시키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다른 목소리들이 사라지게 되고 아마 그 반감은 더 세 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 세지니까 이렇게 무기명 투표에 나왔을 때는 자신들의 세력이라든지 자신들의 의지들을 표출하게 되는 것이거든요. 이것이 아마 민주당의 분열이라든지 이런 걸 가속화시킬 가능성이 있고 가속화라는 건 또 정치적인 쟁점으로 나오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이재명 대표의 혐의를 가지고 수사를 받아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 구속이 돼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 이런 굉장히 민생과는 동떨어진 내용으로 당이 갈라져야 한다는 상황 자체가 이재명 대표가 지금 한가하게 민생 행보를 할 때가 아니다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추후 검찰이 또 영장 청구를 해서 다시 국회 표결이 이루어질 수 있잖아요. 그럴 때는 어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지금 예상하세요?

[서용주]
저는 지금과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 같아요. 아무리 지금 예측하는 것들이 나중에는 가결을 더 많이 할 것이다라는 예측들이 우리 당내에서 나오더라고요. 그거는 바람이신지 모르지만 그런 말을 하시면 안 되죠.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주범, 친명들이 종범. 저는 그렇게 표현하는 것은 조금은, 물론 국민의힘에서는 그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차원은 아닙니다. 모두 다 친명이든 비명이든 간에 하나의 민주당에 대한 전체적인 걱정하는 마음은 똑같을 것이고요. 그냥 친명 의원들께서는 인간적인 배신감을 느껴서 지금 감정적으로 하시지만 그런 일이 있은 이후에 고위전략회의에서 그런 일은 멈추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이미 각 의원님들한테 다 보냈고요. 그래서 앞으로는 그런 발언들이 줄어들 것이지만 저는 앞으로 검찰이 계속해서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그리고 너무 정치 보복에 가까운 정적 제거를 위한 영장청구를 한다면 저는 가결표가 부결표로 넘어올 공산이 크다라고 보고 있어요.

[앵커]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국민의힘 당권 경쟁 소식으로 한번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제 3월 8일이니까 오늘로 이제 딱 일주일이 남게 되는 건데요. 지금까지 여론조사에서는 김기현 후보가 우세하다는 분석이 참 많습니다. 먼저 위원장님께서는 어떻게 현재 판세를 분석하고 계신지 한말씀 들어보겠습니다.

[김재섭]
말씀하신 대로 여론조사상은 김기현 의원이 계속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2, 3, 4위는 엎치락뒤치락하는 것 같습니다. 황교안 후보의 지지율이 많이 올라오는 여론조사도 본 바 있고요. 천하람 후보의 지지율이 많이 올라와서 오차범위 바깥으로 2등을 하는 여론조사도 본 적이 있는데 확실한 추세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상당히 많이 빠졌다라는 것입니다. 아마 황교안 후보도 그렇고 천하람 후보도 그렇고 자신만의 색깔들이 분명히 있거든요. 황교안 후보는 마지막에 땅 의혹을 아주 선명하게 김기현 후보에게 캐묻는 상황이고 천하람 후보는 개혁이라는 키워드를 들고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데 과연 안철수 후보는 그 가운데서 어떤 아젠다들을 내놓고 있느냐. 대선주자였던 분의 목소리라고 하기에는 어려운 정도의 약간 작은 내용들이 더 많다라는 평들이 많은 것 같거든요, 당내에서는. 그러다 보니까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들이 각각 황교안 후보와 천하람 후보, 김기현 후보에게 골고루 간 상황인 것 같고요. 결국에는 가장 중요한 것은 결선에 가느냐 마느냐가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1등은 아마 김기현 후보가 무난하게 하실 것 같고 2등에 누가 들어가느냐가 문제인 것 같은데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천하람 후보의 상승세가 주춤은 했지만 최근까지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아마 2등까지는 가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그렇군요. 국민의힘 당권 경쟁을 바라보는 민주당의 입장도 좀 궁금한데요, 어떻게 보세요?

[서용주]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당대회는 잘됐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정말 좋은 대표가 뽑혀서 여야가 합치도 되고 얘기도 통하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과연 그렇게 될까 고민은 됩니다. 왜냐하면 첫 단추부터 꼬였거든요. 말하자면 용산이라는 곳에서 당무에 개입하면서 한 후보를 밀기 위해서 여러 가지의 당무개입의 모습들이 정말 국민들 눈에는 좋게 안 보였을 거예요. 그래서 김기현 후보 자체가 지금 1등은 달리고 있지만 지금 전당대회 하시는 거 보면 김기현 후보 자체는 혼자서 뭘 할 수 있는 분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런데 저런 분, 개인적으로 비판을 하는 겁니다. 정치라는 것들이 발광체가 되어야 하는데 누구를 끄집어와서 반사체처럼 하게 되면 과연 그 지도력이 집권 여당을 이끌 수 있을 것인지 이런 부분에서 우려가 크고. 두 번째는 안철수 후보도 보면 유력하지는 않지만. 왜냐하면 천하람 후보한테 엎치락뒤치락할 정도 되면 본인 스스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그런 스탠스를 통해서 본인의 정치의 본질을 드러낸 것이죠, 늘 2등 안철수. 그렇게 정치를 해 왔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에서는 2등도 안 될 수 있겠다 생각이 드는데 저는 주목하는 건 천하람 후보입니다. 그러니까 천하람 후보가 1위까지는 갈 수 없을 수 있겠지만 지금 현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 정치인이 이번 전당대회의 가장 큰 기폭제가 됐고요. 관심을 끌고 있는 견인제가 됐습니다.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천하람이라는 정치인이 남기는 메시지가 결국에는 국민의힘의 그런 아주 텅빈, 제가 보기에는 그렇습니다. 공허한 전당대회에 그나마 의미 있는 족적을 남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앵커]
위원장님께 이 질문 하나 더 드리고 싶은데 지금 계속 자막에 1강 3중 구도다 이렇게 나가고 있죠. 1강이 김기현 후보를 말하는 건데 울산 땅 투기 의혹으로 다른 후보들이 공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잖아요. 그런데 이게 크게 타격을 주는 것 같지는 않아요.

[김재섭]
한참 막 불이 타오르고 있고 불이 정말 커지기 직전에 사실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이슈가 거의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다 가려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지율이랄지 그다음에 땅 투기 의혹이랄지 이런 것들이 조금 국민들의 관심 밖에 살짝 멀어진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공세 수위라는 것도 각 후보들이 굉장히 날을 세워서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것이 언론 보도로 되거나 국민들께 많이 회자되는 상황은 아닌 것 같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1강 3중 구도가 약간 고착화된 상태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김기현 후보의 땅 의혹이라고 하는 것이 일단 법리적으로는 하자가 없는 것이고 예를 들면 이걸 투기로 볼 것이냐, 투자로 볼 것이냐. 이것은 사실은 훨씬 더 깊은 수사의 영역이거든요. 그런데 전당대회를 일주일 앞둔 이 상황 속에서 더 깊은 내용들을 발견하기에는 어려울 겁니다. 그럼 법리적으로는 하자가 없는 상황에서 더 깊은 내용을 파도 모자랄 판에 지금 이슈가 다 덮힌 상황이라서 아마 이것이 전당대회의 지지율에 결정적인 영향은 안 줄 거라고 봅니다.

[앵커]
지금 현재 가장 유력한 당대표 후보죠. 김기현 후보의 땅투기 의혹 여기에 대해서 첨언하실 내용이 있습니까?

[서용주]
땅 투기 의혹, 민주당도 진상조사단을 꾸려서 움직이고 있고요. 이건 어떤 의미냐면 김기현 후보 자체가 가지고 있는 가장 해결해야 할 큰 숙제입니다. 그리고 수사의 대상이죠. 왜냐하면 이게 지금 윤석열 정부가 가장 싫어하는 지역 토착 비리잖아요. 그러면 지역 토착 비리와 연관된 당대표가 집권 여당의 당대표가 된다. 이거 뭐죠? 그런데 국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하더라도 이거는 본인이 수사를 의뢰했다고 하지만 이거는 수사 의뢰 정도가 아니라 이건 하나의 김기현 후보 자체를 검찰이 이재명 대표와 비슷한 수준에서 수사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안 할 거 아니에요. 그러면 또 김기현 특검을 해야죠. 이런 부분들이 아쉽기 때문에 지금 김기현 후보가 가지고 있는 게 투기냐 투자냐 얘기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취재한 바로는 거의 투기에 가까운 것들이 꽤 많습니다. 여기에서는 말할 수 없지만 시간이 짧아서.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이 전당대회가 끝나기 전에도 몇 가지가 나올 수 있고요.

[앵커]
그러니까 울산 땅투기 외의 것들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서용주]
울산 땅 투기 내에서도 안 밝혀진 부분들이 지금 있는데 그게 지금 3월 1일이니까 3월 8일이잖아요. 그러면 한 7일 정도 시간이 있는데 시간이 짧은 것 같아도 큽니다. 2~3일 전에만 터져도 이거는 본인이 감내할 수 없는 수준의 내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김기현 후보가 이렇게 그냥 시간을 8일까지만 버틴다고 될 건 아니다, 저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 질문을 위원장님께 짧게 드려야 할 것 같은데 내일 서울, 인천, 경기 지역 합동연설회가 있잖아요. 수도권 표심 어떻게 분석하고 계실까요?


[김재섭]
제가 다 헤아리기는 어렵지만 확실히 1강 3중 구도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김기현 후보의 지지율이 최소 42%에서 45% 정도로 굉장히 견고한 상황인 것 같고요. 그러니까 안철수 후보가 가지고 있었던 높은 지지율을 과연 황교안 후보가 많이 가지고 갔느냐 천하람 후보가 많이 가지고 갔느냐 이 이슈가 클 거고 개인적인 체감은 제가 앞서 말씀드린 대로 결선으로 가게 된다면 천하람 후보가 갈 가능성이 높다라는 것이 그래도 안철수 후보와 천하람 후보가 가지고 있는 비슷한 면들이 있거든요. 비윤이라는 색채가 비슷하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천하람 후보가 안철수 후보의 표를 좀 더 많이 가져갔고 그런 의미에서 천하람 후보가 결선까지 가지 않을까라는 게, 특히 수도권 내에서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3월 임시국회 시작과 함께 직면해 있는 정치 이슈들 함께 짚어봤습니다.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 갑 당협위원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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