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음·식료품과 농·축·수산물 온라인 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식품 거래액이 3조 6천216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보다 7.8% 늘어난 규모로 지난 2017년 통계 개편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음·식료품 거래액이 2조 5천654억 원으로 10.3% 늘었고, 농·축·수산물이 1조 562억 원으로 2.2% 증가해 각각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온라인 식품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 거래액이 2조 6천억 원이 넘어 72.9%를 차지했습니다.
1년 전보다 5.7% 늘어나 역대 가장 많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은 온라인 장보기의 편리함으로 관련 거래액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며, 지난 1월에는 설 명절이 포함돼 음·식료품 소비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 여행·교통 서비스 분야 온라인 거래액이 1조 8천845억 원으로 역시 역대 최대였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과 설 연휴 등이 맞물려 1년 전보다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