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 송림동에 있는 현대시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세요.
[기자]
네, 불이 난 곳은 인천 동구 송림동에 있는 현대시장입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불이 시작돼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46명과 장비 52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습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6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입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대응 단계를 발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재 현장을 목격한 시민은 '펑'하고 가스가 폭발하는 듯한 소리가 많이 들렸다고 YTN에 설명했습니다.
화재 현장 맞은편 지역이 정전됐고, 불이 난 뒤 시장 상인들이 몰려왔지만 경찰이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화재와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 경찰청장, 인천시장에게 주민 대피 등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재 진압 대원을 비롯해 소방 공무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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