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도형 단국대 교수·JMS피해자모임 엑소더스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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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에 다큐멘터리가 화제가 되고 나서 인터넷에 JMS교회 명단이나 신도의 특징에 관한 글이 올라오더라고요. 그런데 보면 교회 JMS라고 써 있는 건 아니잖아요.
◆김도형> JMS라고 써 있으면 아무도 안 가겠죠.
◇앵커> 어떤 특징이 있습니까?
◆김도형> 일반 교회와 외형상은 완전히 똑같습니다. 그러나 정명석의 독특한 필체를 이제 아마 인터넷에 지금은 꽤 알려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상당수의 JMS 교회는 교회명이 정명석의 독특한 필체로 쓰여 있습니다. 그래서 그 필체로 교회 이름이 쓰여 있으면 100% JMS 교회라는 걸 시청자분들께서 생각을 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피해자분들도 글씨체를 보고 JMS 교회구나 이렇게 알아보신다고.
◆김도형> 피해자들은 그때는 이만큼 사회적인 관심을 못 받았기 때문에 정명석의 필체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죠.
◇앵커> 지금은 여러 분들이 정보를 공유하면서 이런 특징에 대해서도 정리가 되고 이런 상황이군요. 그러면 신도들의 특징도 있습니까? 처음에 이렇게 접근을 할 때 특징이라든지.
◆김도형> 처음에 접근할 때는 참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을 하는데 일단 너무나 친절합니다. 너무나 친절하고 말을 걸었을 때 조금이라도 말 대답을 해 주면 온갖 방법을 해서 계속 인연을 이어가려고 하고. 그리고 세상에 너 같은 사람이 없다 하는 식으로 너무나 관심과 사랑을 주고 아주 친절하게 만들죠. 그래서 계속 관계를 이어가게 됩니다, 거의 많은 사람들이.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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