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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내일 당직 인선 발표...이재명, 수습책 고심

2023.03.12 오전 11:57
與 김기현 대표, 내일 핵심 당직 인선 발표
내년 총선 실무 ’사무총장’은 ’친윤’ 이철규 유력
이재명, ’측근 사망’ 악재에 연일 정면 돌파 의지
이재명 "검찰의 미친 칼질"…장외 집회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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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대표는 내일 사무총장 등 핵심 당직 인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경기지사 시절 측근의 사망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수습책을 고심 중이지만, 당내 여진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당 대표가 내일(13일) 핵심 당직 인선을 발표할 예정인데, 윤곽이 나왔나요?

[기자]
네,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당 대표는 취임 2주 차인 내일 핵심 당직 인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가장 관심 가는 인선은 내년 총선 실무를 책임질 사무총장인데, 일단 '친윤' 이철규 의원이 유력합니다.

또, 사무총장을 보좌하며 당의 전략과 조직을 관리하는 전략기획부총장과 조직부총장에도 '친윤' 박성민, 배현진 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됩니다.

사실상 새로 출범하는 김기현 체제의 핵심 보직을 '친윤' 의원들이 맡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선거 과정에서 연대와 탕평 등 이른바 '연포탕'을 강조한 김기현 대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입니다.

일각에서는 지명직 최고위원 등에는 비교적 친윤 색채가 옅은 의원들이 중용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이런 가운데 김 대표와 새 지도부는 내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 회동을 할 예정입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가 경기지사 시설 측근이 숨진 것을 두고 사실상 정면 돌파에 나선 모양새인데요.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재명 대표는 경기지사 시절 측근 사망 이후에도 공개 장외 집회에 참석하는 등 이틀 연속 돌파 의지를 드러났습니다.

그제는 '검찰의 미친 칼질'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맹비난하고 빈소를 조문하고, 어제는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 규탄 집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분노한다며 윤석열 정부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체포동의안 무더기 이탈표에 이어 측근 사망까지 겹치며 이른바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여기에 이번 주 예정된 비명계 모임인 '민주당의길' 토론회나, 이 대표가 당내 의원 최대 모임 '더좋은미래'와의 간담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공개적인 반발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

비명계에선 사무총장직 교체를 포함한 인적 쇄신 등을 대책으로 거론하고 있습니다.


다만 당 지도부에선 아직 당직 개편 관련 내용을 공식 회의에서 논의한 적은 없지만, 단일대오 형성을 전제로 비명계와의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생명이 다섯 명의 생명보다 중하지는 않다며, 대표직을 내려놓고 죄가 없음을 밝히는 것이 당 대표다운 정치인의 모습이라며 거듭 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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