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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도시] 더블린 도크랜드 vs. 서울숲 삼표부지

2023.03.19 오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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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수변도시의 변신과 '한강', 오늘은 세 번째 시간입니다.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는 구글, 애플 같은 글로벌 IT 기업들이 몰려있는 수변 복합단지, 도크랜드가 있습니다.

서울시도 한강변 삼표 부지와 서울숲 일대를 글로벌 미래업무지구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더블린에서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블린의 리피강 주변이 완전히 탈바꿈했습니다.

항만의 낡은 창고 건물과 낙후된 주거지는 사라졌습니다.

특히 가스시설부지는 수변 복합단지로 변신했습니다.

도크랜드 안에 '그랜드 캐널독' 지구입니다.

이곳은 구글, 애플, 메타 등 글로벌 IT 기업들의 요람이 됐습니다.

'유럽의 실리콘밸리' 또는 '실리콘 독'이라고 불립니다.

[앨런 로빈슨/ 도크랜드 비즈니스포럼 CEO : 일단은 아일랜드가 EU 회원이기 때문에 여기에 오면 5백만 시장규모에 진입할 수 있고 세제혜택도 있습니다. 또 젊고 교육을 잘 받은 인재가 있고,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입니다.]

IT, 핀테크 기업이 들어오면서 일자리가 늘어났습니다.

젊은이가 넘쳐나는 곳에 각종 문화시설도 자리 잡았습니다.

아일랜드 더블린 리피강 양쪽으로 대운하 극장이나 컨벤션 센터 등 독특한 건축물과 주변 수변공간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도크랜드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더블린 도크랜드를 둘러본 오세훈 서울시장,

한강, 중랑천이 만나는 서울숲 부근과 삼표 부지를 놓고 구상에 몰두했습니다.

우선 한강변 삼표 부지를 신성장 산업 거점인 '글로벌 미래업무지구'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다시 말해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하는 공간으로 조성합니다.

[오세훈 / 서울특별시장 : (삼표레미콘 철거 부지) 그곳에 요즘에 타미(TAMI)라고 합니다. 최첨단 과학기술, 광고, 미디어, 그리고 IT 기업들. 이런 기업들을 집적시켜서 최첨단 기업들이 활발하게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부지로 활용하기로 결정을 했고요.]

국제 설계 공모를 통해 삼표 부지에 혁신적인 디자인의 수변 랜드마크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서울숲은 첨단 타미(TAMI) 기업과 인근 성수 지역의 국내 유망기업들이 교류하는 미래혁신의 장으로 조성됩니다.

앞으로 삼표 부지와 서울숲 일대가 세계 청년들이 놀고 싶고, 일하고 싶은 한강변 대표 명소로 변신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더블린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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