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정순신 변호사 아들 학폭 사건에 대한 청문회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던 중 국민의힘은 정 변호사뿐 아니라 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 아들의 과거 성추행 의혹도 함께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물타기의 전형”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날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과 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크게 충돌하기도 했는데요.
조경태 의원이 “여성 의원들 존경합니다만... (성희롱 의혹에) 침묵하고 계시거든요?”라고 말하자 문정복 의원은 “아니, 여성 의원하고 남성 의원하고 왜 갈라요? 남성 의원은 침묵해도 돼요?”, “여성 의원이 성희롱 관련해서 발언 안 하면, 여성 의원들은 그걸 방조하는 겁니까? 묵인하는 겁니까?”, “이상한 양반이시네! 진짜”라며 분노를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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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강재연 (jaeyeon91@ytn.co.kr)
강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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