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야당 주도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결국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는데요,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이 이례적으로 직접 나서 유감을 표명하며 국회에 '재의'를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정황근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어제) : 야당 주도로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수정안도 의무매입 조건만 일부 변경하였을 뿐, 정부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인 남는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게 하는 본질적 내용은 그대로 남아 있기에 쌀 생산 농가와 농업의 미래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정안이 일방적으로 처리된 점에 대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깊은 유감과 허탈함을 금할 길이 없고, 그동안 계속 밝혀왔듯이 수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서 대한민국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법률안에 대한 재의 요구안을 제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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