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35년부터 휘발유·디젤 등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하는 계획에 합의했습니다.
다만 막판에 수 주간 비토권을 행사한 독일의 요구를 반영해 합성연료 사용 내연기관차는 예외로 인정해 계속 출시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EU 주재 각국 대사들은 현지시간 27일 2035년부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차량만 신규등록이 가능하게 해 내연기관차를 퇴출하되, 합성연료 사용 내연기관차는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EU 에너지 장관들은 28일 이사회에서 이런 합의안을 최종 승인할 예정입니다.
EU 회원국들이 이 합의안을 승인하면, 집행위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연료만을 사용하는 차량 분류를 신규등록 대상 차량 분류 아래 신설하고, 이 차량이 어떻게 2035년 내연기관차 퇴출 목표에 기여할 수 있는지 관련 규정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