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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산 공식화' 삼성전자, 14년 만 최저 실적에도 '주가는 상승'

2023.04.07 오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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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산 공식화' 삼성전자, 14년 만 최저 실적에도 '주가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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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천억 원대에 그치며 어닝 쇼크를 기록한 가운데 주가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감산을 처음으로 인정한 데 따른 기대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7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4.33%(2,700원) 상승한 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우선주도 전일보다 3.01%(1,500원) 오른 5만46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메모리 생산량의 인위적 감산을 부정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날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공급성이 확보된 제품 중심으로 의미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위적 감산'은 하지 않겠다던 그동안의 입장을 바꿔 메모리 반도체 감산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힌 겁니다. 메모리 반도체 업계 1위 삼성전자의 감산 발표에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주가에 반영되면서 업계 2위 SK하이닉스 주가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은 63조원, 영업이익은 6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9%, 95% 감소한 수치로, 2009년 1분기 이후 14년 만에 1조원 이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사업 부문인 DS 사업부에서는 4조원대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반도체 부문 부진을 모바일(MX) 부문에서 일부 만회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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