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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돈 봉투 식대 수준' 실언 논란에 "불찰 반성"

2023.04.19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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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이 돈 봉투 의혹에서 거론되는 금액이 식대 수준이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국민의 마음을 잘 알면서도 상처를 주는 실언을 했다며 불찰을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자신의 진의가 달리 해석될 수 있는 말을 한 것을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습니다.


이어 정치를 하면서 이런 실수를 다시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한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성준 대변인은 당 회의 뒤 취재진과 만나 해당 발언은 잘못했다고 본다며, 국민 눈높이가 과거에 비해 점점 높아지기 때문에 거기에 발맞춰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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