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초대돼 난감했던 일,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보셨을 텐데요,
앞으로는 눈치만 보며 속앓이 하는 일이 살라질 것 같습니다.
국민 SNS로 불리는 카카오톡의 단체 채팅방 개설 기능은 직장, 모임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 채팅방에서 나가면 곧바로 모든 참여자가 알아볼 수 있는 표시가 나타나 부담스러운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카카오톡이 이런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새롭게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는 채팅방을 나갈 때 해당 기능을 선택하면 전체 구성원 목록을 확인하지 않는 이상, 채팅방을 나간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할 수 없습니다.
새 기능을 이용하려면 카카오톡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뒤 '카카오톡 실험실' 항목에서 해당 항목을 활성화하면 됩니다.
카카오 측은 '조용히 나가기 '기능으로 나갈 타이밍을 놓친 그룹 채팅방의 메시지와 알림으로 불편을 겪는 이용자들의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이용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여러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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