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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 유공자 주거 개선, 민·관이 힘 모은다

2023.05.11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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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내일(12일) 오전 전쟁기념관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비타트와 6·25 참전 유공자 주거 여건 개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이번 사업은 6·25 참전 유공자의 노후 주택을 수리하고 안전 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바닥을 설치하는 등 거주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환경 개선으로, 4억 원이 투입돼 10가구가 지원받습니다.

첫 대상자로는 영화 '고지전'의 모티브가 된 425고지 전투에 참전해 1953년 태극무공훈장을 수여 받은 고 김한준 대위가 선정됐습니다.


보훈처는 고인의 배우자가 현재 거주하는 전북 전주 자택은 벽과 기둥에 균열이 생겼고, 방에 높은 턱이 있어 고령자가 생활하기에 불편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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