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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개미 전문가의 경고..."이미 토착화 가능성" [Y녹취록]

2023.05.22 오후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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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박현철 부산대 생명환경화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박현철]
저는 사실 그 밖에 나온 녀석들이 거기에 있다는 그 얘기는 이미 어딘가 우리가 잘 보지 못하는 곳이나 또는 확인할 수 없는 곳에 얘네들이 서식처를 만들고 그 안에서 최소한 제가 봤을 때는 10년 가까이 얘네들이 오래전부터 10년 전부터 활성화돼서 집단화를 안정화시키는 시기를 보낸 다음에 첫 비행을 하는 경우가 보통 10년 정도, 5년에서 10년 사이에 얘네들이 첫 비행을 하고 날개를 달고 나옵니다.


그래서 이번에 그냥 일개미라든지 병정개미가 발견됐다는 문제하고 지금 이번처럼 날개를 달고 나온 녀석이 발견되었다는 문제하고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가 밖에 나와서 볼 수 있는 녀석들은 더 이상 보이지는 않겠죠, 시간이 지나면. 하지만 얘네들이 바깥으로 나오는 전체 퍼센테이지를 보게 되면 종에 따라서 다 다릅니다. 1~3% 정도만 바깥으로 나오는데 나머지 97%의 일개미나 병정개미들이, 특히 일개미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금도 여전히 어딘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게 큰 문제입니다.

그리고 제가 봤을 때는 이게 집단화가 되었다고, 토착화가 되었다고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비행은 들어온 지 1~2년 만에 바로 비행을 하고 날개를 달고 짝짓기 비행을 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얘네들이 초기 집단을 만들고 이게 완성이 되고 안정화되고 군집을 형성하는 데 최소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5~10년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지역 어딘가에 5~6년 이상 오랜 기간 동안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었다는 그게 더 큰 문제라는 얘기죠.


대담 발췌: 장아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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