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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통령·하원의장 부채한도 협상 원칙적 합의"

2023.05.28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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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가 채무불이행, 디폴트 시한(6월 5일)을 9일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연방정부 부채한도 협상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두 사람은 현지시간 27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반가량 전화 통화를 갖고 부채한도 상향과 정부지출 감축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AP·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양측은 부채한도를 상향하는 조건으로 2년간 정부지출을 제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으로 2024년 회계연도는 지출을 동결하고 2025년에는 예산 증액 상한을 두는 내용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막판 쟁점이 됐던 '푸드 스탬프'(식량 보조 프로그램) 등 연방정부의 복지 수혜자에 대한 근로 요건도 공화당 요구대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백악관과 공화당은 이날까지 실무협상을 통해 내년 대선을 감안해 2년간 연방정부 지출을 삭감하고, 대신 31조 4천억 달러, 약 4경 2천조 원규모의 부채한도를 올리는 큰 틀에서 의견 접근을 이뤘습니다.


백악관과 공화당은 잠정 합의안에 대해서 밤새 내부적인 추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CNN 방송이 전했습니다.

공화당은 이날 밤 소속 의원을 대상으로 전화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공화당과 민주당 내 강경파들도 적지 않아 두 사람이 잠정 합의한 대로 부채한도 협상이 최종 타결될지 주목됩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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