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자영업자 가구의 소득이 방역지원금 효과가 사라지고 이자 비용과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1년 전보다 3%가량 감소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자영업자 가구주인 가계의 월평균 소득은 471만7천 원으로 1년 전보다 3.2% 줄어들었습니다.
자영업자 가구의 소득의 전년 동기 대비 감소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1분기 이후 3년 만입니다.
정부 또는 비영리 단체 등에서 무상으로 지불하는 소득을 뜻하는 이전소득의 경우에는 월 평균 67만2천 원으로 1년 전보다 21.1% 줄었습니다.
이와 함께 자영업자 가구 소득의 주원천인 사업소득도 299만8천 원으로 1년 전보다 3.1% 감소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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