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최근 한중관계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책임은 자국에 있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22일 열린 한중 외교부 국장급 협의 때 중국이 한국에 4가지 불가 입장을 통보했는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앞서 한 국내 언론은 중국이 우리 정부를 향해 타이완 문제 등 핵심 이익을 침해하거나 친미·친일 일변도 외교 정책을 계속 펼 경우, 시진핑 주석의 방한 등 고위급 교류, 한국의 대북 주도권 행사가 불가능 할거란 4가지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중국은 한중일 3국 협력이 세 나라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며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맡을 차례인 한중일 3국 정상회의 재개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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