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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유족, 박희영 등 책임자 보석 기각 요청

2023.06.05 오후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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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박희영 용산구청장, 박성민 전 서울청 정보부장 등의 보석 청구를 기각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오늘(5일) 성명을 내고 이들을 석방하면 무죄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며 석방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참사 발생 200일이 지나도록 책임자 처벌은 요원한 상황이라며 신속한 재판 진행과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이태원 참사로 구속된 피고인 가운데 지금까지 보석을 신청한 건 모두 4명으로, 지난 2일 보석 심문을 받은 박 구청장과 전 용산구청 안전재난과장의 석방 여부는 이르면 이번 주 결정됩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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