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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국타이어 부당거래 의혹' 극동유화 대표 소환

2023.06.09 오후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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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과 부당 거래 의혹이 불거진 극동유화 장선우 대표가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9일) 장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 회장 측에 차량 등을 제공한 이유와 장 대표가 설립한 우암건설이 한국타이어 발주 공사를 수주한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우암건설은 지난 2013년과 2014년 각각 한국타이어 공장 증설 공사와 연구개발센터 공사 등을 수주했는데, 검찰은 장 대표가 조 회장과 친분을 바탕으로 공사를 수주하고 뒷돈을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장 대표 부탁을 받고 조 회장 측에 차량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 장 대표의 형 고진모터스 대표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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