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서북구에서 불법으로 개 도살장을 운영한 혐의로 7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동물권 단체 '케어'와 '와치독'은 최근 해당 도살장에서 불법 개 도축이 이뤄지는 영상을 촬영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개 수십 마리와 도축 장비를 확인하고 업주로부터 30년간 도살장을 운영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도살장 주인은 천안시에 시설 소유 포기 각서를 제출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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