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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부터 올해 첫 장맛비...내일 제주도·남해안 집중호우

2023.06.24 오후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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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밤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집중 호우도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혜민 캐스터!

오늘 무척 더운데요. 밤부터는 비 소식이 있군요?

[캐스터]
네, 현재 서울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은 한여름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밤부터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차츰 전국에 올해 첫 장맛비가 예상되는데요.

이렇게 더운 날씨에 장마까지 더해지면 실내 시설 만한 곳이 없죠.

제가 지금 나와 있는 곳은 오늘 개관한 서초구 '방배숲환경도서관'인데요.

더운 날씨 속에 체험활동과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많은 시민들이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도심 속에 위치한 친환경 복합문화 공간으로, 약 14만평에 달하는 서리풀 근린공원을 뒤뜰로 한 자연친화 도서관입니다.

일반 도서관과 달리 환경을 테마로 하고 있는데요,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독서문화공간과 함께, 태양광 패널 등 환경개선 공법을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높은 층고에 숲을 형상화한 벽면 서가를 배치해 숲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구현했고요.

도서관의 시설 곳곳엔 사람과 숲의 성장주기를 반영해 특색을 더했습니다.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마련된 중정도 있으니까요, 무더운 여름에는 실내 도서관을 방문해 더위를 식히고 문화생활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도 낮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경기도와 영서 일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까지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는 곳은 동두천시 상패면으로 33.2도를 기록했는데요.

전북 정읍이 32.3도, 대전 32도, 서울도 29.8도까지 올랐습니다.

크게 오른 기온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늘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남부와 영서, 충청 북부와 전북 북부내륙에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양은 5~40mm로 지역별 편차가 크겠고요, 돌풍과 천둥·번개, 우박이 동반되는 곳도 있어서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올해 첫 장마가 시작됩니다.

내일은 충청과 남부에, 월요일인 모레는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대되겠는데요.

특히 제주 산간에는 150mm 이상, 전남과 경남에도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장마 시작부터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새벽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부터 전남 해안, 밤부터는 경남 서부 남해안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시간당 30m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시간당 5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으니까요, 피해 없도록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일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 22도 등 대부분 20도 안팎으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32도로 수도권과 강원은 오늘보다 더 덥겠고요.

비가 내리는 충청 이남은 대전 29도, 부산 25도 등 오늘보다 3~4도가량 낮겠습니다.

본격 장마에 접어들면서 다음 주는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잦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에도 곳곳으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한여름 더위가 이어집니다.

더운 날씨에 온열 질환이 우려되니까요, 야외활동 시에는 틈틈이 휴식을 취하시고, 수분 섭취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그래픽 : 장예은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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