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강종현 돈줄 의혹' 원영식 초록뱀그룹 전 회장 구속 기소

2023.07.17 오후 06:10
AD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 씨에게 자금을 댔다는 의혹을 받는 원영식 초록뱀그룹 전 회장이 강 씨와 함께 전환사채를 사고팔아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원 전 회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빗썸 관계사 주가조작 등의 혐의로 재판받는 강 씨도 같은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또 강 씨의 동생인 강지연 버킷스튜디오 대표를 비롯해 모두 7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원 전 회장과 강 씨 남매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빗썸 관계사인 비덴트와 버킷스튜디오가 보유한 전환사채 콜옵션을 원 전 회장 자녀가 출자한 회사에 무상으로 부여해 회사에 587억 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비덴트와 버킷스튜디오 주가가 전환가액 대비 2∼3배에 달해 원 전 회장 측에 거액의 부당이득이 예상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강종현 씨의 '돈줄'로 알려진 원 전 회장은 441억 원, 강지연 씨는 322억 원가량의 전환사채 인수대금을 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원 전 회장은 초록뱀그룹의 미공개 호재성 정보를 이용해 자녀 회사에 전환사채 콜옵션을 무상 부여하면서 회사에 15억 원의 손해를 입히고, 주가 상승으로 24억 원의 부당 이득을 올린 혐의도 받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5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44,110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8,335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