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시리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자막뉴스] 호흡곤란에 손 마비까지... 대만발 우편물 정체

자막뉴스 2023.07.21 오전 09:48
AD
방호복을 입은 소방관이 뜯겨있는 노란색 우편물을 살펴봅니다.


별다른 내용물은 보이지 않습니다.

울산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국제 우편물을 열어 본 직원들이 몸에 갑작스러운 이상을 느낀 건 낮 12시 반쯤.

50대 A 씨 등 직원 3명이 어지럼증과 호흡 곤란, 그리고 손에 마비 증상을 느껴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울산 동구보건소 관계자 : 수취물을 접한 3명에 대해서는 긴급조치를 한 상황이고요.]

얼마 지나지 않아 증상이 완화돼 현재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상태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군 당국은 독극물 위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시설 일대를 봉쇄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발송지가 대만 주소로 적힌 우편물에는 비닐로 된 지퍼백이 들어 있었습니다.

간이검사에서는 방사능이나 생물학적인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는데, 정밀 검사를 위해 해당 우편물을 국방과학연구소로 보냈습니다.

[김경수 / 울산 동부경찰서장 : (우편물에 안에 있던 물질은) 기체로 추정됩니다. 정밀검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절차를 밟을 생각입니다. 3명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있는 분은 없습니다.]

시설에 있던 원생과 직원 등 70명은 3개 동에 분리 조치 됐습니다.

사건 사흘 전에도 이 시설에는 같은 봉투에 담긴 화장품이 배송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배송 과정 등 전반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차상은입니다.



영상편집 : 전재영
화면제공 : 울산소방본부
자막뉴스 : 최지혜

#YTN자막뉴스 #국제우편 #마비 #호흡곤란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특별 이벤트 배너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69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53,856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4,04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