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경찰서는 혜화역 흉기 난동 예고 글을 온라인에 올린 30대 중국인 A 씨를 오늘(10일) 오전 협박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4일 온라인 중고 장터에 혜화역 일대에서 칼부림을 벌일 테니 알아서 피하라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글은 8초 만에 지워졌지만 경찰은 IP를 추적해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글을 올린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2년 넘게 불법 체류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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