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거액을 인출하던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시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사기미수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그제(20일) 오전 9시 50분쯤 서울 봉천동에 있는 은행 자동화기기에서 보이스피싱 자금 4천5백여만 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거액의 돈을 뽑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시민의 신고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금 출처 등을 조사한 뒤 조직 윗선을 잡기 위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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