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가정 등 취약가족 지원과 저출산 대응을 위한 여성가족부 내년 예산안이 대폭 확대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오늘(29일) 국무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천475억 원, 약 9.4% 증가한 1조 7,153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한부모 ·다자녀 가정 등을 위한 예산은 914억 원 늘고, 아이돌봄 서비스와 다자녀 가구 복지 등 저출산 대응 예산은 1,135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또 스토킹이나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보호 및 안전시설 확충, 위기 청소년을 위한 심리적, 물질적 지원도 확대됩니다.
여성가족부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과 저출산 대응에 역점을 뒀다며, 내년 예산의 지출구조 혁신을 통해 재원을 절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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