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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무역수지 8.7억 달러 흑자...11개월째 수출 감소

2023.09.01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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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월 무역수지가 8억 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 6월에 시작한 흑자 기조가 석 달째 이어졌습니다.


다만 수출은 11개월 연속 전년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홍구 기자!

무역수지가 또 흑자를 기록했다고요?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이 전년 대비 8.4% 감소한 518억 7천만 달러, 수입은 22.8% 감소한 51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8억 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 6월 이후 흑자 기조가 석 달 연속 이어졌습니다.

수출은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감소율이 한 자릿수에 그쳐 지난달 -16.4%에 비해 크게 개선됐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가 29%, 선박이 35% 수출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는 -21%, 석유제품은 -35%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8월에 86억 달러어치를 수출했는데, 이는 지난달보다 15% 증가한 규모로 정부는 1분기 저점 이후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미 수출은 2% 증가한 데 비해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마이너스 20%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아세안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베트남으로의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됐고, 대중 수출도 중국의 경기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백억 달러대를 회복하며 전달보다는 개선됐습니다.

수입 부문에서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원유와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이 지난해보다 42%나 줄어 무역수지 개선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하계휴가 등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와 기계 등 주력품목의 수출 호조와 반도체 수출 개선세에 힘입어 흑자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한 지원 방안을 이번 달 초에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박홍구입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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