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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송금' 이재명 검찰 조사..."순조롭게 진행, 심야 조사 피할 것"

2023.09.09 오후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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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대북송금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오늘(9일) 오전 10시 반부터 제3자 뇌물 혐의로 이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5번째 검찰에 소환된 이 대표는 조사에 앞서 "정치 검찰을 악용해서 조작과 공작을 하더라도, 진실을 영원히 가둘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150쪽에 달하는 질문지를 준비해 쌍방울의 대북송금 대납을 사전 또는 사후에 보고를 받았는 지 등을 자세히 묻고 있습니다.

검찰은 단식 10일 차를 맞은 이 대표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며 순조롭게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오후부터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질 거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대표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심야 조사는 가능한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15층 조사실 앞에 의료진을 대기하도록 하고 구급차 1대도 배치했습니다.

이 대표는 앞선 4차례 검찰 조사에서처럼 미리 준비한 서면으로 답변을 대신하고, 사실상 진술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출석 이후 공개한 8장짜리 진술서에서 "변호사비 대납에서 출발한 검찰 수사가 스마트팜 비 대납에 이어 방북비 대납으로 바뀌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쌍방울이 북한에 송금한 500만 달러는 쌍방울의 대북사업 이행보증금으로, 경기도와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당시 도지사였던 이 대표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주었는지 계속 바뀌는 등 허황된 주장이라며 물증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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