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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드디어 갤럭시와 같은 'USB-C' 충전 단자 쓴다 [Y녹취록]

2023.09.13 오전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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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애플이 신제품 발표회를 했습니다.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했는데 몇 가지 변화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교수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석병훈> 몇 가지 변화는 있는데요. 성능 개선 효과는 전작보다 크지 않다. 그래서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몇 가지 변화를 말씀드리면 먼저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충전 단자를 USB-C 타입으로 바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유럽연합에서 내년부터 USB-C 타입 적용을 의무화했기 때문에 이거에 따른 대응으로 보이고요. 그다음에 가장 중요한 게 카메라겠죠. 카메라 같은 경우는 메인카메라 성능을 1200만 화소에서 4800만 화소로 개선을 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면 가격을 동일하게 유지했다는 것이죠, 시장의 예상과 달리. 원래 시장에서는 비용 상승 요소가 있기 때문에, 생산비용 상승 요소가 있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지금 경기침체 그다음에 고물가 상황에서 수요가 줄어들 것을 우려해서 가격은 동일하게 유지했습니다. 그렇지만 기존의 하위 모델하고 상위 모델 간의 차별화를 통해서 상위 모델로서의 수요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게 뭐냐 하면 상위 모델에만 신규 앱 프로세스를 탑재해서 상위 모델이 게임이나 이런 것을 할 때 성능이 좋아지게 만들었고 상위 모델만 기존의 스테인리스 케이스에서 티타늄 케이스로 바꿈으로써 무게를 감소시키는 이런 변화를 단행했습니다.

◇앵커> 애플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이다 보니까 관심이 높은데 상황이 녹록지는 않은 것 같더라고요. 특히나 중국 시장에서의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석병훈> 그렇습니다. 지금 난데없이 미중 갈등의 불똥이 애플한테까지 튀어서 중국 정부에서 공무원들에게 아이폰을 사용하지 말라는 금지령을 내렸고 이것을 국영기업 업체로까지, 종사자로까지 확대시킬 전망입니다. 거기에다가 중국의 통신업체인 화웨이가 3년 만에 5G 신규 스마트폰을 출시해서 중국 내에 미국하고 중국 갈등 완화 중에 국산 제품을 사용하자 하는 애국 소비의 운동까지 확산이 되면서 이 두 가지 요인으로 아이폰의 판매량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아이폰 같은 경우는 애플의 매출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요. 그다음에 그 많은 아이폰이 대다수 중국에서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애플의 전체 매출에서 중국의 시장 점유율이 아이폰 매출에서 19%로 상당히 높은 편이라서 그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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