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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마취 크림 밀수업체 검거...심각한 부작용 위험

2023.09.13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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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은 수입이 허가되지 않은 불법 마취 크림과 문신 바늘 등 문신 용품을 밀수입해 판 혐의로 A 씨 등 8명을 붙잡아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 등은 조직적인 밀수와 판매를 위해 회사를 만든 뒤 지난해 8월에서 12월 사이 태국산 문신 용품을 샴푸나 비누 같은 자가사용 물품으로 위장해 직접 반입하는 이른바 '해외직구' 방법으로 용품 만5천여 점, 시가 7천여만 원 상당을 밀수입해 국내 '문신샵' 등에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세관 조사 결과 A 씨 등은 밀수한 마취 크림 등이 식약처 허가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것처럼 속였고 수입 가격보다 7배가량 비싼 값이 판 거로 드러났습니다.

세관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해당 마취 크림 분석을 의뢰한 결과 마취 성분 함량이 정상 허가 제품보다 50%가량 많았고 아주 적은 양으로도 피부 변색과 부종, 구토 등 중추신경계에 치명적 부작용을 유발하는 테트라카인 성분도 있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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