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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젤렌스키, 리튬광산 1곳 공동개발 제안"

2023.09.18 오후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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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제안한 리튬 광산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후속 작업에 돌입합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리튬 광산 4곳이 있는데, 중부 광산 2곳은 미국이 개발하고 있고 나머지 한 곳을 한국이 개발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젤렌스키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나머지 리튬 광산 한 곳은 격전지인 동부 도네츠크와 가까워 안전 문제가 있습니다.

원 장관은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18개 공기업·민간기업과 민관 재건협력단을 꾸려 지난 13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제안한 리튬 광산 공동 개발을 위해서는 정부의 사업성 검토 등이 필요합니다.

원 장관은 "10월 초 우크라이나 국회의원들이 방한해 후속 논의를 하기로 했고, 우리는 현지조사단을 파견해 진행해 보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사견임을 전제로 "만약 한국이 앞으로 100년 동안 쓸 수 있는 리튬을 개발해 광산 지분을 40% 정도 갖고 장기적으로 고정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다면 지분과 재건사업 대금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 장관은 "한국은 원전, 방산, 에너지, 조선, 건설, 제조업을 다 갖고 있기에 우크라이나가 우리와는 원스톱으로 모든 것을 이야기할 수 있다"며 "토털 경제 협력이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관이 함께 움직이는 게 한국의 특징이고, 이런 면에서 한국은 우크라이나가 믿으면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원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프로젝트에 대해선 "몇몇 기업의 수주가 거의 성사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10대 그룹 총수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의 초대형 신도시 사업인 네옴시티 수주를 위한 총력전으로 풀이됩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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