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럽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가 내일(20일)부터 조별예선에 돌입합니다.
허벅지 부상을 떨쳐낸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 선수가 한 달 만의 복귀전에 나섭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20일 툴루즈와의 경기 이후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해온 이강인은 최근 훈련을 재개했습니다.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첫 경기 출전이 유력합니다.
정확히 한 달 만의 복귀전입니다.
도르트문트전 직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강인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더욱 관심이 집중됩니다.
[황선홍 /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 : 정상 훈련은 하고 (있고)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참여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선발로 나갈지 벤치에서 시작할지는 듣지 못했습니다.]
세르비아 명문 즈베즈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황인범도 마침내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습니다.
첫 상대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최강 맨체스터시티입니다.
[황인범 / 즈베즈다 미드필더 : 전 세계에서 가장 강한 팀 중 하나인 맨시티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붙게 돼 매우 흥분됩니다.]
지난 시즌 나폴리의 8강 진출을 이끌었던 김민재는 이제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더 높은 곳을 향해 출격합니다.
21일 새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만납니다.
이밖에 스코틀랜드 셀틱의 오현규와 양현준까지, 우리 선수 5명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누빌 예정입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그래픽 : 지경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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