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 수급자들이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평균 3.5개 앓고 있고, 하루 평균 8개가 넘는 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해 7월 만천 명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수급자들은 평균 3.5가지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고, 이 가운데 23%는 5가지 이상 질환을 한꺼번에 앓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평균 먹는 약은 8.3개로, 15개 이상 먹는 수급자도 13.2%에 달했습니다.
집에 머물며 방문 요양이나 방문 간호 등 서비스를 이용하는 재가급여 이용자 10명 가운데 4명은 독거 가구로 나타났고, 자녀와 함께 사는 가구는 31%, 부부 가구는 22%였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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